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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새 노조’ 생기나…15일 노조관련 첫 비공개 총회

서주연 기자 입력 : 2018-09-11 11:37수정 : 2018-09-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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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포스코의 일부 직원들이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사실상 그동안 무노조 경영에 가까웠던 포스코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서주연 기자, 포스코 직원들이 노조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일부 직원들은 '포스코의 새로운 노동조합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현재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노조가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노조가입을 신청한 직원들은 이번주 토요일인 오는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첫 비공개 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10월초 쯤이면 지회의 공식 출범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속노조의 조직은 회사별이 아닌 지역별로 구분되는데요.

포스코의 경우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구분해 지역별로 지회를 세울지, 한 조직으로 출범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포스코가 무노조에 가까웠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죠?

<기자>
네, 이 '무노조'라는 표현은 사실상 조합원이 거의 없는 노조로, 없는 것에 가깝다는 뜻인데요.

포스코 노조는 존재하지만 '무노조'라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포스코에도 1990년 약 2만명 규모의 대형노조가 세워졌었습니다.

그런데 노조간부의 금품수수 사건 등으로 조합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현재는 10명 안팎으로 줄어들어 유명무실해진 건데요.

현재는 1997년 세워진 노경협의회가 직원들의 임금협상이나 복리후생, 근로조건 문제 등을 협의하면서 사실상의 노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코 노조설립이 제대로 마무리 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없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노조설립 시도가 여러 번 있었지만, 좌절됐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서주연입니다.  

입력 : 2018-09-11 11:37 ㅣ 수정 : 2018-09-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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