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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취임1주년…성적표는?

“부실 기업들의 모럴해저드는 고민되는 부분”

김영교 기자 입력 : 2018-09-11 17:35수정 : 2018-09-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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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이 됐습니다.

한국GM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영교 기자, 지난 1년간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그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기자>
이 회장은 기업 부실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면서, "10여 년 동안 전통적 제조업이 한계에 달해, 재정비하고 구조조정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아 누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정부가 무수히 많은 부실 대기업을 산업은행에 떠맡겨 누적된 문제를 자신의 임기 중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했는데요. 

다만, 어떤 기업도 산업은행 밑에 들어오면 나가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모럴해저드, 도덕적 해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김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을 살리기로 결정한지 넉달이 지났는데, 정상화의 길은 멀어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뭐라 합니까.

<기자>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GM과 합의한 게 10년에 걸친 투자와 신차 배정이라며 그 계획은 유효하고, 정상화에 시동 건 게 불과 두세 달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어떤 평가를내리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과 GM의 합의 내용은 이행하면 안되는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있는 것이라면서, "이행되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행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한국GM의 분사 가능성에 대해서 GM측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며, 만약 GM이 일방적으로 분사를 추진할 경우 금지가처분 신청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영교입니다. 

입력 : 2018-09-11 17:35 ㅣ 수정 : 2018-09-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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