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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모인 수소위원회 "2030년까지 수송 분야 수소 100% 탈탄소화"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9-13 19:55수정 : 2018-09-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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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수소가 미래 디지털 혁명을 이끌 핵심 에너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가 공동회장사를 맡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수소가 디지털을 만나다'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는 줄어들지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에너지 수요는 오는 2050년까지 현재 수준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수소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충전이 용이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행 거리가 길고, 고정된 노선을 기반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과 트럭 등 물류 분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 분야에서 수소와 수소연료전지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인 베누아 포티에 에어리퀴드 회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다"며 "수소가 디지털 혁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12∼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기후행동회의(GCAS)와 연계해 마련됐습니다.

공동회장사인 현대차와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에어리퀴드를 비롯해 아우디, BMW, 보쉬, 차이나에너지, 다임러, 엔지, 혼다, 셸, 도요타, 에어버스, 한국가스공사 등 50개 이상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수소가 진정한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수소위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에너지 전환은 환경적·재정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하며, 수소가 이런 것들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소위원회는 오는 14일 세계기후행동회의에도 참석해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를 100% 탈(脫) 탄소화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입력 : 2018-09-13 19:55 ㅣ 수정 : 2018-09-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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