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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노사, 내년까지 해고직원 전원복직 합의…전망은?

쌍용차 진압과정 국가폭력 개입 진상규명 등 남아

윤지혜 기자 입력 : 2018-09-14 17:28수정 : 2018-09-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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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자동차 노사가 오늘(14일)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119명이 전원복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9년 동안 끌어왔던 쌍용차 사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오늘 쌍용자동차 노사 합의했다는데, 내용이 뭡니까?

<기자>
쌍용차 노조와 사측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19명의 해고자 중 60%를 오는 연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2009년 대량해고 사태 이후 농성을 벌여왔던 노조는 현수막을 철거하고 회사를 상대로 한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양쪽이 합의하는 데 10년 가까이 걸린 셈인데, 앞으로 쌍용차는 어떻게 될까요?

<기자>
우선 해고자 전원에 대한 복직이 결정된 만큼 노사 갈등의 봉합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쌍용차사태 당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있었던 국가폭력 개입의 진상 규명과 손해배상 등 문제가 아직 처리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또,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회사의 적자 구조가 지속되다 보니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 원가절감이나 자금조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지혜입니다. 

입력 : 2018-09-14 17:28 ㅣ 수정 : 2018-09-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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