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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CNN “남북, 전쟁없는 시대”…WP “구체적 언급 없어”

SBSCNBC 입력 : 2018-09-20 09:38수정 : 2018-09-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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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세정

◇ 트럼프 "北 관련 엄청난 진전"

9월 20일 외신브리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어제,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발표됐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상 종전선언 의지를 밝혔고, 특히 김 위원장은 처음으로 '비핵화'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트위터로 화답했는데요.

내용 함께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핵 사찰을 허용했다. 매우 흥분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성공적인  회담을 이끈 남북 정상에 축하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가 말하기를, 미국은 즉시 북한과의 협상을 개시할 준비가 돼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제 원자력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쟁 없는 시대" vs "구체적 언급 없어"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미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외신들의 보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CNN은 "남북이 '전쟁 없는 시대'를 약속했다."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는데요.

CNN은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내 비핵화'에 실제로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북한이 외부 전문가들이 참관하는 핵 사찰을 허용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는데요.

이는 김정은의 대담한 전략이라며, 미국과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는데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회의적인 평가를 내린 외신들도 있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김 위원장이 서울 방문을 약속했지만, 두 정상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도 핵 리스트와 단계적 시간표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 中 리커창 "분쟁은 협상으로 풀어야"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이 2천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로 시작해 결국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중국도 6백 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1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에 3단계 관세 부과를 지시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찰스 캠벨 / MKM 파트너스 : 중국의 개혁과 중국의 사회, 문화, 경제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에는 반대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이를 위한 전략이 반대에 부딪치고 있는 겁니다. 미중 무역분쟁의 기간과 강도, 범위가 어떻게 될지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중간선거 이후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잃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을 수정할 거라고 보는 의견이 많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기존 전략을 고수할 겁니다.]

이에 중국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리커창 충리가 어제 하계 다보스 포럼에서,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실제로 미국과 무역전쟁을 해낼 여력이 없어, 한 발 물러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NYT "美·中 새로운 경제 냉전 시작"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대해 외신은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가 미국과 중국을 새로운 경제 냉전의 출발점에 세웠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양국의 냉전이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비관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전쟁을 통해 과연 미국이 얻을 것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09-20 09:38 ㅣ 수정 : 2018-09-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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