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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격하게 식은 서울 집값…상승률 ‘반토막’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45%에서 0.26%로 둔화

이광호 기자 입력 : 2018-09-20 17:43수정 : 2018-09-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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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뉴스 잠시 전해드리고 정상회담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이번주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대출규제와 세제 강화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은 겁니다.

다만, 일시적인 조정인지, 전반적인 안정세가 시작된건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의 흑석뉴타운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8·2대책 이후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게 올랐지만, 이번 규제를 피할 순 없었습니다.

이번주 동작구의 아파트값은 0.18% 오르는데 그쳐 지난 6월18일 이후 13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작구 공인중개사 : 30평대 기준으로 일단 5천만 원은 무조건 빠질 거라 보고 있고 1억까지도 빠질 수 있는데 찾는 사람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어요. 좀 빠져야 사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죠.]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이번주 0.26% 올라 지난주 대비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별로 가장 많이 오른 금천구가 불과 0.35% 상승에 그쳤고 최근까지 상승세를 견인했던 강동구 역시 0.3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이같은 안정세가 대책 발표에 따른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수요같은 경우에는 계속 늘어날 여지가 많고 공급에서는 공급을 늘리는 계획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봐서는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입니다.]

정부는 내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입력 : 2018-09-20 17:43 ㅣ 수정 : 2018-09-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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