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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美 고위인사들과 연쇄 면담…“車 관세 제외 요청”

우형준 기자 입력 : 2018-09-21 11:56수정 : 2018-09-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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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미국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만약 통과가 되면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자동차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정의선 현대차 수석 부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설득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이번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남북정상회담 대신 미국으로 건너갔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4일 수석부회장 승진 이후 이틀 만에 첫 공식 일정으로 평양 대신 미국 워싱턴을 택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안이 중대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8일과 19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잇달아 면담하면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한 국내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만큼 한국산 자동차 만큼은 관세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미국 정부의 반응이 나온 것들이 있나요?

<기자>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정 수석부회장의 설명을 경청하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조사에 참고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자동차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게 되면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에 3조5천억 원가량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공장 운영을 통해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요한 일원으로 노력해 온 점 그리고 현지 판매 현황에 대해서 미국 정부에 충실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설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우형준입니다.  

입력 : 2018-09-21 11:56 ㅣ 수정 : 2018-09-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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