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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늘어나는 1인 가구…월세 부담에 허리 휜다

1인가구의 21% ‘임대료 과다 부담 상태’

신윤철 기자 입력 : 2018-09-28 17:49수정 : 2018-09-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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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1인 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가구 형태가 됐습니다.

1인 가구에 대한 조사결과, 소득대비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윤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562만 가구로 2000년에 222만 가구에서 무려 153%나 급증했습니다.

2017년부터 전체 가구 중 30% 가까이를 차지해 가구 형태중 비중이 제일 높습니다.

1인 가구의 주된 주거형태는 2005년까지는 자기 소유의 집으로 32%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이후부터는 보증금 있는 월세비중이 자가 소유비율을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는 36%였습니다.

여기에 보증금 없는 월세와 사글세를 합하면 1인 가구의 약44%가 월세 형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월 소득대비 임대료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입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월소득의 30%를 고스란히 월세로 내는 1인 가구가 약 2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1인 가구 비중 확대에 따라 소형 임대주택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미선 /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 1인 가구 증가가 굉장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사회변화 인구구조적인 변화에 대응해서 정부에서도 여러 연구기관들을 모아서 부처간의 조정을 하기위한 정책 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45년에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주거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내수소비 확대 등은 공염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입력 : 2018-09-28 17:49 ㅣ 수정 : 2018-09-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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