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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완납 없는 ‘갱신형 보험’ 해지한다면?

SBSCNBC 입력 : 2018-10-04 15:29수정 : 2018-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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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갈치조림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입니다. 내년이면 환갑인데, 그 전에 꼭 상담 받고 싶어 사연 보냅니다. 2009년에 제주도에 처음 정착하면서 근처 사장님 소개로 통합보험을 하나 가입했어요. 그땐 적응도 해야 하고, 주변 사장님들이랑 친분도 쌓아야 했는데 마침 가지고 있는 보험이 없어서 흔쾌히 가입했습니다. 설계사 말로는 실손도 들어가 있고 암이나 뇌, 심장 치료비도 다 들어가 있어서 이거 하나면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보험료도 10만원 정도여서 크게 무리 없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이번에 보니까 보험료가 2배 가까이 올랐어요. 2개월 뒤엔 저도 환갑이고, 60대엔 식당을 오래 못할 것 같은데 20만원씩 되는 보험료를 쭉 유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왜 이렇게 올랐냐고 물어보니까 5년마다 오르는 보험인데, 이번에 보험료가 갱신되었으니 5년 뒤에 보험료가 또 오른다고 하더라고요. 가입할 땐 이런 말이 일절 없어서 당황스럽고 막막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깨버릴까 싶어서 손님으로 오시는 설계사 몇 분한테 여쭤봤는데 어떤 분은 전부 깨고 새로 가입하는 게 저렴하다고 하고, 어떤 분은 좋은 실손이니까 비싸도 유지하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보험은 중간에 깨면 손해라는 건 잘 압니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오른다는 보험료를 누가 웃으면서 내겠어요? 누구 설계사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가입시켜줬던 설계사는 지금은 일을 그만뒀다고 하고, 이제는 보험이 싫어질 정도네요.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플랜100세로 마지막 사연 시청 보냅니다. 제 마음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주세요.

<김윤희 / 앵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설계사들마다 의견이 전부 다르니 이젠 보험이 싫어질 정도까지 왔다는 시청자님의 사연입니다. 제가 봐도 안타까운데 전문가 분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2008년도에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셨는데 5년 마다 오르는 보험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져 고민이신 시청자님의 사연인데 정말 사연을 듣고 보니 오늘의 주제와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처음에는 가격도 괜찮고 보장도 좋은 거 같아서 가입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보험료가 오르면서 부담이 커지니, 이제 와서 해지할 수도 그렇다고 계속 가져가기도 힘드신 시청자님의 마음 어떤 마음이신지 이해가 갈 거 같아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사람이든 보험이든 늘 한결 같으면 참 좋겠지만 보험이란게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장을 받기 전에는 보험이 어떤 건지, 내가 가입한 보험은 도대체 어디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어떤 경우에 보장을 받고, 못 받는지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보험이라는 건 어려울 수 밖에 없고 처음에 가입할 때가 정말 중요하죠.

시청자님께서도 지금에 와서 보험료가 두 배 가까이 이렇게 많이 오를지 10년 전에 미리 아셨다면 아마도 이 보험은 가입을 안 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저희들이 누굽니까? 보험에 대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는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들이 1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드릴 순 없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 시청자님의 고민을 최적의 조건으로 바꿔드리는 전략적 플랜을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전략적 플랜 왠지 기대되는데요? 최동기 전문가님, 시청자님께 딱 맞는 전략적 플랜은 어떤 건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일단 시청자님이 가입하신 보험이 어떤 것인지부터 말씀드려야겠네요. 시청자님의 보험은 5년 갱신형 보험입니다. 이 말은 보험료가 5년마다 오르는데, 만기까지 오릅니다. 만약에 만기가 80세라면 80세까지 보험료가 쭉 오르고, 100세 만기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솔직히 지금도 부담스러운 보험료라고 하셨는데 60~70대에 이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해약하면 어떻게 되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럼 정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돈은 돈 대로 내고 보장은 하나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보험사만 배불려주고 끝나는 거죠. 갱신형 보험도 잘 활용하면 좋은 보험이지만 잘못 활용하면 손해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시청자님은 보험료는 5년 마다 큰 폭으로 오른다는 걸 이미 두 차례나 경험하셨고, 앞으로도 계속 경험하실텐데, 보험료 인상에 대한 고민도 물론 해결해 드리겠지만, 더 중요한 건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들이 어떤 보험인지, 보장은 잘 받으실 수 있는 보험인지도 중요하겠죠?

나중에라도 이런 걱정을 하시는 일이 없도록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전략적 플랜으로 보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 드릴 예정입니다.

<김윤희 / 앵커>
이왕 플랜을 짜드릴 거면 보다 확실하고 깔끔하게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에 더 이상의 문제는 없도록 해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청자님의 보험에 대한 문제 해결 들어가보도록 하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우리가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내시경이나 CT, MRI와 같은 검사를 통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처럼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가입하신 보험 현황을 먼저 들여다 봐야겠죠?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들을 분석해봤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시청자님께서 어떤 보험을 어느 회사에 언제 가입하셨고, 가입하셨을 당시 보험료는 얼마였으며, 마지막으로 각 세부적인 보장 내용은 어떠한지를 한 눈에 보실 수 있도록 정리한 보장 분석표입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보여드린 보장 내역이라든지 분석표에서는 사망보장과 실손, 3대 진단비 정도로 해서 꼭 필요한 보장들 위주로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요.

실제로 우리 시청자님들께 필요한 보장들은 3대 진단비와 실손 뿐만 아니라, 골절이라든지 화상 진단비와 같은 항목도 반드시 필요하실 거고요. 입원비도 수술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시청자님의 보험증권상에 나와 있는 모든 항목들은 이 표에 다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지금까지 플랜100세를 보면 어떤 암에 걸리느냐에 따라, 어떤 뇌 질환에 걸리느냐에 따라 보험금이 천차만별이었잖아요. 그럼 내가 가입한 보험 증권을 보면 실제 내가 질병에 걸렸을 때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는지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거네요? 그럼 시청자님의 보장 내역을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짚어 주실까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먼저 59세 시청자님께서는 총 2건의 보험에서 매달 약 23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시고요. 제일 먼저 가입하신 보험은 10년 갱신형으로 가입하신 손해 보험사의 36,500원짜리 암보험으로 확인이 됩니다. 근데 보장 내용을 보기에 앞서 눈 여겨 보실 부분이 10년납/10년 만기인 이 상품에 납입 횟수가 146회를 내셨다고 나와 있어요. 10년 납이면 120회면 납입이 끝나는데 146회나 내셨다라고 하면 12년 전에 이 상품을 가입을 하셔서 벌써 10년 만기가 끝나고 다시 갱신이 돼서 2년을 더 내고 계시다는 겁니다.

<김윤희 / 앵커>
10년납, 10년만기면 벌써 납입도 끝나고 보장도 끝났어야 하는데, 보험료를 또 내는 게 가능한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2년을 내셨으니깐 앞으로 8년만 더 내시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만약 남은 8년 안에 암에 걸리지 않으신다면 또 10년을 더 유지하셔야 한다는 거죠. 물론 8년 보험료를 더 내면 다시 자동갱신이 되어 보험료가 또 오릅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끝도 없이 계속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거잖아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게 바로 갱신형 보험의 함정인거죠. 시청자님께서 이 보험을 처음 가입하실 당시에는 47세셨을 거고요. 그 때의 보험료는 1만5천원 정도 밖에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데 10년 지난 57세 때 자동갱신이 되면서 보험료가 두 배 넘는 36,500원으로 뛰었다는 거고요. 만약 남은 8년 뒤인 67세 때 또 갱신을 해서 가져가시겠다고 한다면 그 땐 보험료가 얼마가 돼 있을진 아무도 모르지만 나이가 많으신 만큼 보험료는 두 배가 아닌 세, 네 배 이상 뛰어 있겠죠?

<김윤희 / 앵커>
65세가 넘어가면 보험료 내기도 버거우실텐데, 중간에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갱신형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면 보장은 모두 사라지고 그동안 내셨던 보험료도 다 날라 가게 되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이 갱신형 암보험은 시청자님께서 말씀 안 해주신 보험인데 가입하신 보험 내역을 봤더니 이런 문제점이 숨어 있었군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입장에서 보험료가 36,500원 정도 밖에 안 돼서 큰 부담이 안 되는 금액이다 보니, 보험료가 크게 오른 통합보험 하나만 사연에서 말씀해주셨는데, 유지 중인 암보험이 하나 더 있다고 하셔서 증권을 분석해보니 10년 갱신형 상품이였던거죠. 제대로 된 보장 점검을 받으시려면 가입하신 모든 보험을 오픈해 주셔야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요.

이런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상담을 신청해 주신 분들 중에 “암 보험 괜찮은 거 하나 추천해 주시면 안돼요?”라고 문의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데 괜찮은 암보험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고요. 똑같은 보험이지만 누구에게는 괜찮을 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독이 되는 그런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맞춤형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맞아요. 옆집이랑 같이 상담을 받았다고 해서 똑같은 보험을 가입하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 가정의 소득 수준이며, 가족력이며, 여러 가지를 다 따져보고 자기에게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문가 분들이 이야기해 주시더라고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10년납 10년 만기인 이 암보험도 은행이나 우편물 부치러 갔을 때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니 창구 직원들도 쉽게 권하고 소비자분들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거든요. 그런데 만약 20살 짜리 자녀에게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갱신형 보험을 가입시켜 줬을 때 그 자녀분은 적게는 60년 많게는 80년 동안 보험료를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겨주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고, 사소한 만원짜리 보험을 가입하시더라도 그 전에 전문가의 상담을 반드시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만 저렴하다고 쉽게 볼 보험은 없는 거군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보험이라는 건 똑같은 1만원짜리라도 어떤 보장은 싼 게 비지떡이다라고 할 만큼 별로 쓸모없는 보험일 수도 있지만 어떤 보험은 같은 1만원짜리 보험일 지라도 충분히 보장받을 만큼 훌륭한 보험도 많습니다. 후자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보험이 1만원짜리 운전자 보험이죠. 운전자보험 같은 경우는 최소 5천원, 1만원으로도 충분히 필요할 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운전하는 직업이 아닌데 비싼 운전자보험료를 내고 있으면 손해인 거죠.

따라서 보험을 보실 때 보험료에만 너무 신경 쓰시다 보면, 좋은 보장들을 놓칠 수도 있고 질병이나 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장의 범위가 너무 좁아서 보험금을 못 받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보험을 가입하시더라도 그 전에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에게 꼭 여쭤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시청자님께서 10년납, 10년만기로 가입하신 이 암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현재 36,500원씩 납입하고 계신 암보험의 보장 내용을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죠? 보장 내용을 확인해 봤더니, 질병사망 2천만원도 들어가있고 상해사망 8천만원, 그리고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도 각 1천만원씩 들어가 있네요. 거기다 이 보험은 원래의 취지가 암 보장인 거잖아요. 일반암 진단비가 2천만원에 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보장이 1천만원,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 됐을 때 추가로 5백만원 그리고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2백만원, 그리고 암 입원비 4일째부터 7만원씩 까지 보험료에 비해 보장이 괜찮게 들어가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만 봤을 때 10년 갱신형이라 단점이 많은 보험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뇌졸중도 보장되고, 급성심근경색도 보장되고, 암도 보장되고 등 여러 가지 보장을 해주는 보험이였네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그럼 앵커님께서 만약 시청자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보험을 그대로 가져가실 건가요?

<김윤희 / 앵커>
글세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인지 딱 감이 오지는 않는데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왜 그런지 아세요? 이 보험 하나만 보면 시청자님께서 가져가셔야 하는 보험인지 지금이라도 정리를 하셔야 하는 보험인지 쉽게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이렇게 긴가민가할 땐 가지고 있는 다른 보험들을 살펴보면 됩니다. 시청자님이 사연으로 보내주신 통합보험이 하나 있었죠?

이 보험이 가성비가 좋은 보험이라면 암 보험도 그냥 보완하는 형식으로 가지고 있어도 되는데, 문제는 통합보험도 5년 갱신형이라는 점인 거죠. 이렇게 될 경우 두 보험료가 너무 올라서 시청자님이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보험 하나는 5년마다 오르고, 나머지 하나는 10년마다 오르고 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인 거죠. 이런 경우에는 두 보험 모두 조정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메인으로 가지고 있는 보험이 괜찮은 경우에는 보장 업그레이드용으로 갱신형을 활용해도 좋다는 이야기죠?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외벌이 가장에 자녀가 두 명이라고 가정을 해볼게요. 가장의 책임이 막중한 시기에 큰 병으로 병원신세를 지거나 큰 사고로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가정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외벌이다 보니 생활이 빠듯해서 좋은 보험을 이것저것 여러 개 가입하기에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따라서 제대로 보장이 잘 갖춰진 비갱신형 보험 하나는 꼭 있어야 할 거고요.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을 때, 자녀가 아직 어리고 교육비가 많이 들어갈 때, 보통 40세에서 50세이신 가장분들이나 50세에서 60세이신 외벌이 가장이신 분들은 10년이나 20년 갱신형 보험이 제격일 수는 있겠죠. 갱신하셔서 만기까지 쭉 쓰시라는 게 아니라 10~20년만 보장만 받고, 해약하는 방법으로 이용하자는 거죠. 그럼 100세만기 보험보다 훨씬 저렴하게 보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아마 많은 분들은 갱신형 보험이든 비갱신형 보험이든 이거 하나로 100세까지 쭉 가져가셔야 되는 걸로 알고 계실 텐데요. 쉽게 비교를 하자면, 비갱신형 보험은 짜장면이고, 갱신형 보험은 단무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중국집에 가서 밥을 시키면 짜장면도 나오고 단무지도 나옵니다. 그런데 주로 먹는 건 짜장면이죠? 메인요리가 짜장면이니까 그렇습니다. 반면 단무지만 계속 먹다가 나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건 메인요리가 아니라 짜장면을 보조해주는 반찬일뿐이지, 요리가 될 수 없죠.

<김윤희 / 앵커>
비갱신형은 짜장면이고, 갱신형은 단무지라고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좀 더 쉬운데, 그럼 전체적으로 보험을 플랜할 때도 일단은 메인요리 역할을 하는 보험부터 살펴봐야겠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우리가 단무지 먹으러 중국집에 가는 게 아니죠? 짜장면 맛이 중국집을 좌우하듯 보험도 메인역할을 하는 보험이 어떤 보험이냐에 따라서 나머지 자잘한 보험들을 조정할지 말지 아니면 보충할지 정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10년 갱신형 암 보험을 판단하기 전에 우선 가지고 계신 큰 보험 즉 통합보험부터 살펴봐야 하는 거죠. 궁금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시구요, 10년 동안 두 번의 갱신으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화재의 통합보험에 대한 분석은 보장 분석의 달인 최동기 전문가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장 분석의 달인은 비단 저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요.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 분들 모두 보장 분석과 수정 보완 플랜에 능통하신 전문가 분들이기 때문에 플랜100세 전화만 주신다면 어느 누구에게나 상담을 받으셔도 우리 시청자님께서 원하시는 상담을 1:1 맞춤형을 받으실 거라 약속드리고요. 이제 시청자님께서 깰까 말까 고민하시는 이 통합보험에 대한 분석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험료를 보시게 되면, 108,570원으로 시작했던 보험이 5년 갱신형 특약들이 10년에 걸쳐 두 번 갱신이 되면 무려 8만2천원 정도가 올라서 지금은 190,595원을 내고 계신거죠. 물론 5년 뒤에는 또 오를 건데 나이를 드실수록 병원에 가실 확률도 높고,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실 확률도 그 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회사에서는 보험료를 더 올려버리겠죠?

그런데 분석표를 보시면 20년납 100세 만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청자님들 중에서 간혹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20년 내고 100세까지 보장 받는 보험이니깐 갱신도 앞으로 남은 10동안 두 번만 더 되면 그 이후론 납입이 끝나니깐 10년만 꾹 참으면 되겠구나, 생각하시는 분 혹시 계실지 몰라 말씀드리는데, 분석표를 보시면 질병사망과 상해사망과 같은 기본계약을 포함해서 갱신형이 아닌 특약들도 몇 가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계약과 이 특약들은 20년만 내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으시는 게 맞지만, 빨간색으로 표기해드린 3대 진단금이나 입원비, 실손 등 5년 갱신형 특약들은 20년만 내시면 끝나는 게 아니라 보장받는 그 순간까지, 내가 100세까지 보장받겠다고 하시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하는 거고요. 80세까지 보장받겠다고 하시면 80세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하는 게 갱신형 특약입니다.

만일 보험료를 80세까지 냈는데 아무런 질병도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보험료만 잔뜩 내고 끝나는 거죠. 그래서 갱신형 특약이 무섭고 나중에 나이 들면 보험료 폭탄이 되는 아주 위험하고 일반 소비자들에겐 불리한 보험이라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정말 나이가 들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도 지금 내는 금액도 사실 부담되는 돈이거든요. 그런데 5년 마다 계속 계속 오른다고 본다면 이런 보험을 가져갈 만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앵커님께서 아주 예리한 질문을 해주셨어요. 갱신형 보험이 계속 비싸진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지만, 납입에 대한 만기가 없이 죽을 때까지 계속 내야 한다는 내용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제가 갱신형 보험에 대한 허와 실을 따져보자는 거잖아요. 지금까지 보험료 측면에서만 본다면 갱신형 보험은 굉장히 불리한 부분이 많고 시간이 갈수록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서 피하는 게 좋다라는 얘기를 주로 하고 있는데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갱신형 보험이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피할 수 없는 갱신형 보험이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앵커님도 가지고 있고, 여기 있는 전문가들도 가지고 있는 갱신형 보험, 바로 실손보험이죠.

<김윤희 / 앵커>
우리나라 실손보험은 모두가 갱신형인거잖아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맞습니다. 10년, 15년 전에 아주 잠깐 비갱신형 실손보험이 공제회 상품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는 하는데 증권을 찾아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아주 힘들어서 저도 아직 11년 동안 본 적은 없습니다. 도대체 약관이랑 증권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실손보험이 갱신이 안 되는지 저도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을 가입한 대한민국 국민의 99.99%는 갱신형으로 가입을 하셨기 때문에 실손보험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실손보험을 짚고 넘어가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왜냐하면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통합보험에 실손특약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실손특약은 언제 가입하셨는가에 따라 보장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보장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 시청자님께서 보험료가 너무 부담되어서 이 보험을 깰까 말까 고민중이신데 이 보험을 깨시는 순간 실손 특약까지 전부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분석해 드리겠다는 거지요.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근데 만약 이 보험에 문제가 많아서 정리하게 되더라도 새로운 실손을 다시 또 들면 되지 않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실손은 내 맘처럼 쉽게 깨고 가입하기가 어려운 보험입니다. 왜냐하면 실손으로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많을 경우 보험사에서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왜냐하면 보험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 실손보험은 안 남는 장사 중 대표적인 보험이기 때문입니다. 20세 이하인 자녀분들이 가입할 경우 실손 보험료만 계산하면 1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고요. 40~50대 이상이신 분들이 가입하실 경우도 비싸야 3~4만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실손보험을 가입해서 한 달 보험료 2만원을 내고 보름 뒤 큰 사고를 당해서 수술비와 치료비가 4천만원이 나왔다 해도 최소 3천2백만원은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게 보험회사다 보니, 보험사에서는 손실이 큰 보험일 수 밖에 없는 거죠. 만약에 시청자님이 그 동안 실손보험 청구를 자주하거나 7일 이상 통원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으면 새로운 실손을 가입할 때 제한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께서 나이가 59세로 또 적으신 편이 아니시니까. 실손은 왠만하면 손을 안 대는 게 좋겠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앞서 윤지영 전문가가 얘기한 이유에서도 실손특약이나 실손보험은 되도록 손을 안대는 게 좋겠지만 시청자님의 경우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하신 실손특약이기 때문에 더더욱 손을 안 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윤희 / 앵커>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이랑 그 이후에 가입한 실손이랑 차이가 있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2009년 10월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 의한 실손보험 표준화가 되기 전이라 회사가 자율적으로 실손보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던 시기였습니다. 어떤 회사는 입원 시 3천만원 한도내에서 100% 보장, 어떤 회사는 5천만원 한도 내에서 80% 보장, 또 어떤 회사는 1억원 한도 내에서 100% 보장 등 회사가 실손 보상의 한도를 마음대로 정해서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회사의 실손을 가입하는 가에 따라 보장이 더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었죠.

금융감독원에서 헛갈리고 복잡하게 그러지 말고 실손보험을 모두 통일시켜라 라고 한 게 실손보험 표준화인거죠. 따라서 2009년 10월 이후부터는 모든 보험사가 통원 시 25만원 한도, 약제비 5만원 한도 총 30만원 한도의 통원비와 입원 시 5천만원 한도 내에서 90% 보장 3년 갱신형으로 상품이 등장했던 거죠.

그런데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통합보험의  실손보상은 2009년 10월 이전에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입원 시 1억원 한도 내에서 내가 지불한 병원비의 100%를 보장해주는 아주 좋은 실손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 보험을 해지하시기엔 너무 아깝다고 판단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실손보험도 언제 가입했는가에 보장 금액 차이가 제각각일 수 있는 거네요. 그럼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 고민인 이 통합보험은 실손 특약이 잘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가야 하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게 하면 시청자님의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가 없죠. 19만원짜리 이 통합보험은 실손특약이 잘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실손 외에 다른 특약들도 5년 갱신형으로 5년 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특약들이 대거 포진이 되어 있는 보험이거든요. 총 보험료 19만원 중에 비갱신 특약은 4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나머지 15만원이 갱신형 특약으로 보험료를 잡아 먹고 있는 주범인거죠.

<김윤희 / 앵커>
갱신형 특약 보험료가 15만원이면 이 안에 실손특약에 대한 보험료도 포함되어 있는 거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실손 특약에 대한 보험료는 계산해봤더니 약 5만원 정도 보험료를 차지하고 있었고요. 물론 5만원도 실손보상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시 1억원 한도 내에서 병원비의 100%를 보상해주는 특약이다 보니 지금의 실손보상과는 아무래도 금액 차이가 좀 난다라는 점은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손특약을 제외 하더라도 약 10만원이나 되는 또 다른 갱신형 특약들이 있다는 게 이 보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파악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도대체 어떤 특약들이길래 10만원이나 잡아먹고 있을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저도 그게 가장 궁금했는데요, 빨간색으로 표기해드린 특약 내용들을 보시면 2대 성인병에서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이 각각 2천만원씩 그리고 질병, 상해 입원일당 각 2만원씩, 암 입원비 10만원, 암 진단비 3천만원, 암 수술비, 골절, 화상 진단비 등 무려 11가지 특약들이 전부 갱신형으로 포진이 되어 있다 보니, 5년 마다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밖에 없었다는 결론이죠.

특히 암, 뇌, 심장 질환은 대한민국 사망원인 1~3위를 차지한다고 해서 3대 질환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그만큼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도 큰폭으로 오르는 편입니다. 골절이나 상해 같은 보장보다 훨씬 보험료도 비싸고 올라도 많이 오릅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런데 갱신형 특약 내용들을 보니깐 전부 꼭 필요하고 좋은 특약들이지 않나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저도 그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대 성인병에서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가 2천만원씩 들어가 있는데 이 특약들을 지금 2천만원씩이나 가져갈 수 있는 나이 대는 20세 이하인 자녀들 세대뿐이거든요.

지금 성인들이 가장 보장의 범위가 넓고 좋은 담보 중에 하나인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최대한 많이 가져간다해도 1천만원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시청자님께서는 2천만원씩이나 가지고 계시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지만 이 좋은 특약이 갱신형이다 보니, 보험료는 다른 특약들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양날의 검인 셈이죠.

그 뿐만 아니라 1일째부터 지급되는 입원일당 2만원씩과 암 입원비 10만원, 그리고 암 진단비 3천만원 이 특약들도 사실 꼭 필요한 특약들이죠. 하지만 역시 5년 갱신형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피하실 수가 없기 때문에 실손을 제외한 갱신형 특약들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이렇게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두 개의 보험을 모두 다 분석을 해 봤는데요. 12년 전에 가입하신 10년납 10년 만기인 암보험은 암 진단비 2천만원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가 각 1천만원씩 들어가 있는 보장이긴 하였으나, 10년 마다 갱신이 되면서 큰 폭으로 오르는 보험료 폭탄 때문에 이 불씨를 언제 꺼뜨리느냐는 다른 나머지 보험에 대한 보장을 분석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앞서 말씀드렸었죠.

하지만 19만원짜리 통합보험에도 10만원이나 차지하는 5년 갱신형 특약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서 수정이 불가피할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결국 안타깝지만 이 10년 갱신형 암보험도 함께 조정 대상에 포함을 시켜서 시청자님의 가장 큰 고민인 보험료 부담에 대한 해결책을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플랜 드디어 보여주시는 건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희가 전략적 플랜이라고 굳이 이름을 붙힌 이유는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들이 갱신형 보험과 갱신형 특약들이 많기 때문에 이걸 전부 비갱신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플랜이겠죠? 하지만 갱신형을 비갱신으로 바꾸는 것만이 시청자님께 능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청자님께서는 59세 나이로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데 나이도 적지 않으신데다가 식당을 언제까지 운영해서 경제활동을 하실 지도 미지수인데 20년납 100세 만기로 보험을 다 바꿔드릴 경우 월 보험료는 지금보다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플랜을 짜지 않으면 시청자님의 고민을 해결하기는커녕 더 큰 고민을 안겨 드릴수도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플랜을 세웠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고요. 구체적인 플랜에 대해서는 우리 이종훈 전문가님께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님께서 처음에 가입하신 10년 갱신형 암보험은 이 암보험 하나로 암 보장을 믿고 가기에는 10년마다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게 되면 보장받는 금액보다 내가 내는 보험료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리를 하시는 게 낫다 라고 말씀드렸었죠.

거기에 대한 대체 플랜으로 시청자님께 딱 맞는 암보험을 회사별로 찾아보았더니 보험료는 월 38,400원에 일반암 진단비 3천만원에 소액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은 6백만원, 항암치료비 2백만원, 그리고 암 입원비는 수술할 경우 하루에 최대 16만원씩 매일 받으실 수 있는 암보험을 추천드립니다. 

<김윤희 / 앵커>
아니, 보험료는 10년 갱신형인 암보험과 거의 비슷하고 보장도 그렇게나 많은데 이 보험은 비갱신인 건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20년납 100세 만기 비갱신이면 암 진단비 3천만원 잡아도 5만원이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시청자님께는 20년납 100세 만기 비갱신 암 보험은 추천을 드리기에 좋아 보이진 않고요. 대신 앞서 추천해드린 보험은 30년납 30년 만기 30년 갱신형 암보험인데 시청자님께는 암에 대한 보장은 이 보험이 가장 최선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김윤희 / 앵커>
30년 갱신형이면 30년 뒤에는 보험료가 더 큰 폭으로 오르는 것 아닌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이 플랜의 관건은 보험료가 오를 때까지 유지하는 게 아니라, 지금으로부터 30년 뒤인 89세까지만 이 보험을 활용하시라는 겁니다. 즉, 필요한 기간 동안만 쓰고, 버리자는 거죠. 그렇다면 30년 뒤에 갱신을 안 하고 89세까지만 보장을 받겠다해도 가성비는 상당히 좋아보이고요. 만약 보험료를 내시다가 암에 걸리실 경우 앞으로 낼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 기능도 들어있기 때문에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도 다른 보험에 비해 훨씬 적으신 편인 거죠. 

<김윤희 / 앵커>
납입면제라면 보험료를 더 이상 안 내도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맞습니다. 시청자님의 경우, 저희가 플랜해드린 암 보험을 가입한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암 진단 확정을 받은 거죠. 그렇게 될 경우 앞으로 보험료는 안 내도 되고 남은 기간 동안 보장은 그대로 살아있는 좋은 기능입니다. 어떤 보험을 가입하시더라도 납입면제 기능이 없는 보험보다는 납입면제 기능이 있는 보험이 우리 시청자님들께는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납입면제라는 단어 자체가 보험료 납입을 면제시켜 주겠다라는 뜻이죠. 암 진단을 받으시는 날로부터 기간이 얼마가 남았던 간에 앞으로의 보험료는 안 내셔도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보장은 없다라고 판단되어 시청자님께는 이 암보험을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시청자님 암 보험은 10년 갱신형에서 30년 갱신형으로 플랜해드렸고요. 나머지 통합보험도 5년 갱신형 특약 때문에 앞으로 보험료 폭탄이 예고된 상황인데 어떻게 바꿔드렸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19만원짜리 통합보험 속 가장 큰 문제점은 앵커님이 말씀하신대로 3대 질환이 5년 갱신형 보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일단 실손과 비갱신형 특약은 그대로 유지하시고요, 갱신형 특약만 골라서 삭제하는 플랜을 권해드렸습니다. 어? 내 보험 특약을 마음대로 삭제하는 게 가능한지 모르셨던 분들도 많을 텐데요. 보험 속 특약은 소비자 임의대로 삭제하거나 조정하는 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로 추가하는 건 어려우니까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고요. 시청자님의 통합보험 속 갱신형 특약을 전부 삭제하게 되면 3대 질환 진단금이 텅텅 비어있게 됩니다. 그럼 이 부족한 보장들은 어떤 보험으로 대체하기에 가장 적합할까라고 고민해봤을 때, 무해지 통합보험을 활용하시는 게 가장 최적의 플랜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요즘 무해지, 저해지보험 이야기가 많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보험이에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특정 회사의 상품이라 회사 이름은 밝힐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요. 요즘 무해지 보험상품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 들으실 텐데, 무해지 보험은 20년납일 경우 납입하는 기간 즉 20년 안에 해지를 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하나도 없는 보험입니다. 즉, 내가 20년 안에 이 보험을 해지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 보험을 가입하면 안 되시겠죠?

하지만 20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에 보험료를 20%~30% 이상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중간에 해지하기 위해서이기 보단 보장을 받기 위해서 가입을 하기 때문에 저 역시도 이왕이면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하는 게 더 낫다라는 생각이고요. 우리 시청자님께도 보험료 오를 걱정이 전혀 없는 20년납 90세 만기 비갱신 무해지 통합보험으로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시는 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시청자님의 치료비 보장 플랜 이어서 짚어주시죠.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저희 전문가들이 맞춰드린 보완 플랜의 내용을 보시면 기존 갱신형 특약으로 들어가 있던 2대 성인병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2천만원씩 맞춰 드리면 좋겠지만 시청자님 연령대에 2천만원씩 넣을 수 있는 회사가 없다 보니, 조금 아쉽지만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각 1천만원씩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각 1천만원씩해서 2대 성인병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비는 각각 2천만원씩 맞춰드렸고요.

앞서 추천드린 암 보험에 암 진단비와 암 입원비, 항암치료비는 넣을 수 있지만 암 수술비는 넣을 수 없는 보험이였는데 부족했던 암 수술비를 무해지 통합보험에 탑재를 시켜드려 3대 진단비에 대한 보장은 빈 틈없이 다 채워드렸습니다.

그 외에 각 종 수술비라든지,입원비, 골절, 화상 등 갱신형으로 빠졌던 보장들을 비갱신형으로 다 채워드렸습니다. 게다가 시청자님의 기존의 보험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치매까지 보장해주는 질병후유장해 3%이상 특약 2천만원까지 해서 시청자님의 보완 플랜은 이 정도면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마무리 해드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이렇게 해서 총 보험료는 얼마가 되는 건가요? 비갱신이면 너무 비싸지 않을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님께서는 기존 두 개의 보험에서 총 23만원 가량 납입을 하고 계셨는데 10년 갱신형 짜리 암보험은 정리를 하시고, 보완 플랜으로 30년 만기인 암보험을 38,400원에 대체시켜드렸고요. 기존 19만원짜리 통합보험에서 비갱신 특약과 실손특약만 살리게 되면 약 9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줄어든 5년 갱신형 특약을 삭제한 10만원으로 20년납 90세 만기 무해지 보험으로 대체하게 되면 85,597원으로 바뀌지만 앞으로 더 이상 보험료 오를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비갱신으로 대체를 시켜드렸기 때문에 보장은 좋아졌습니다. 시청자님 나이에 딱 맞는 전략 플랜으로 수정해 드렸습니다. 줄어든 보험료는 2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실손특약을 제외한 나머지 특약들이 갱신주기 때 마다 큰 폭으로 오르는 보험료 폭탄의 불씨는 이제 완전히 꺼졌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총 내셔야 할 보험료도 확 줄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10-04 15:29 ㅣ 수정 : 2018-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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