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금융

[재무상담] ‘뇌질환’ 내력 있는 우리 집…미래를 위한 보험 플랜은?

SBSCNBC 입력 : 2018-10-05 15:09수정 : 2018-10-05 15:09

SNS 공유하기


■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플랜100세 애시청자인 50대 주부입니다. 3년 전, 시아버님께서 뇌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오랜 기간 투병을 하셨어요. 맏며느리인 저를 중심으로 형제들이 돌아가며 병수발을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꼬박 3년을 병원에 출퇴근하니 건강했던 제 몸도 요즘엔 예전 같지 않네요. 얼마 전, 아버님 투병이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고 각자 사정이 있으니 간병인을 고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버님은 통합보험을 들었는데, 보험사에 전화해 보니 간병비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변 또래 주부들한테 물어보니 플랜100세를 언급하며 저랑 비슷한 사연이 많다고 시간 나면 한번 보라고 하더라고요. 방송을 보면서 우리 가족 보험도 누가 살펴 봐줬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나중에 아버님처럼 뇌중풍이나 다른 질병이 생겼을 때 보험금도 제대로 못 받아 고생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같은 보험을 들었는데, 보험 증권을 펼쳐보니 도대체 보장을 어디까지 해주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저희 남편은 이미 당뇨약도 복용하고 있는데 나중에 자녀들한테는 부담을 주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저희 부부 보험, 제대로 잘 가입한 게 맞는지 플랜100세에서 꼭 알려주세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네, 오늘 사연은 3년 전 뇌중풍에 걸려서 투병 중인 시아버님 간병을 하고 계신 50대 주부님께서 보내주셨는데요. 현재 시아버님 간병비도 보험으로 보장이 안 되는 와중에 본인과 남편 보험도 보장이 잘 되어있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사연 보내주셨다고 해요.

<김윤희 / 앵커>
오프닝 때 이야기한 3대 질환 보장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거 같은데, 요즘 이런 문의가 많은가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특히 요즘 들어 뇌, 심장 질활 관련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 심혈관질환의 경우 최근 발병률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보통 대한민국 사람들은 ‘암’ 하면 굉장히 중요도가 높은 질병으로 생각하시죠. 근데 사망원인 2, 3위를 다투는 뇌질환, 심혈관질환도 다소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이 두 질병, 가볍게 보시면 절대 안 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먼저 오늘 시청자님 보험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자 보시는대로 암진단비는 부부 각각 3천만 원 진단비가 준비되어있지만, 뇌질환 진단은 합산 2천만 원 그 중에서도 뇌출혈진단비가 1천만 원, 뇌경색을 포함하는 뇌졸중 진단비는 1천만 원인데 보험료가 일정기간 지나면 오르는 갱신형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보장범위가 넓은 뇌졸중 진단비는 갱신형이기 때문에 보험료 증가로 인해 100세까지 유지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즉, 보장범위가 가장 협소한 뇌출혈 진단비만 비갱신형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 가정은 부부 모두가 뇌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세요. 그렇다면 남들보다 발병률이 훨씬 높은 상탭니다. 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지금 보장은 구멍난 곳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제가 조금 더 부연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화면에 보시는 바와 같이 뇌출혈은 전체 뇌혈관질환 발병률에 10%에 지나지 않습니다. 뇌질환과 관련된 10가지 진단 중 3가지에 해당되는 것만이 뇌출혈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뇌졸중 역시 총 6가지의 질병진단을 포함하긴 하지만, 100% 잘 준비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구요. 시청자님 부부의 경우, 예를 들어 뇌출혈진단을 받게 되면 2천만원의 진단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뇌경색으로 진단 받게 되면, 1천만 원의 진단금 밖에는 수령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에 아버님과 똑같은 뇌중풍을 진단받게 된다면 보험금을 단 1원도 못 받습니다. 간병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진단금조차 하나도 못 받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거기다 뇌경색 진단시 진단비를 받는 보장특약도 갱신형이니 나중엔 보험료가 너무 올라 끝까지 이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나마의 보장도 못 받게 된다는 뜻이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럼 심장질환 관련해서도 볼께요. 자 화면 보고계신 시청자 님들 다 보험 증권 꺼내시구요. 특약 중 ‘허혈성’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고, ‘급성심근경색’ 이란 단어가 보이면 아쉽지만 심장질환 보장을 100% 가져가지 못한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10명의 고객을 상담하면 거의 8-9명 정도 급성심근경색진단비만 준비하신 경우인데요. 그만큼 심장질환에 대해 폭넓게 준비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죠. 하지만, 뇌질환보다 실제로 심장질환 발병률이 최근 더 급증하고 있는데요. 시청자님 부부의 경우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로 2천만 원 준비되어 있어요.

하지만 보시는 대로 전체 심장질환 중 급성심근경색 진단은 10%에 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90%의 다른 종류의 심장질환 진단시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심장질환진단을 받게 되면 무조건 2천만 원을 준다는 뜻이 아니라는 거죠. 실제로 보장범위가 맞지 않아 보험금을 한푼도 못받는 사례는 최근에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족은 안 그럴거야. 잘 준비되어 있을거야 라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 부부가 우려한 상황이 딱 맞아 떨어졌네요. 그럼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뇌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확실한 보장이 필요하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우리가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탄탄하게 준비를 해야 된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보통 대한민국 남성들은 50대중반이 넘어가면 5명중 2-3명 꼴로 고혈압, 고지혈, 당뇨약 등을 주기적으로 복용하시죠. 그렇게 되면 보장범위가 넓은 혈관 질환으로 보충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도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세부적인 사전 심사를 통해 가입여부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30세인 아들의 경우 아직 건강상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준비가 가능한데요. 시청자님 부부의 경우도 아예 준비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좀 까다로울 수 있는 부분이기에 방송 끝나고 나서 추가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래서 보험을 정비 할때도 아프기 전에 한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해야한다는 얘길 하는 거군요. 그렇다면 이 시청자님의 경우 한 가지 걱정이 더 있으셨죠, 바로 간병비인데 혹시 지금 가입된 보험에 3대 질환 간병비 보장은 어떻게 되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안타깝게도 시청자 두 부부가 가입한 보험에는 간병비 보장이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간병비도 보험 상품에 따라 받는 어떤 상품은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워서 보험료만 납입하고 못 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니 집에 가족력이 있어서 어떤 질병에 대한 간병비가 꼭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간병비’라는 글자만 보고 가입하지 마시고 계약내용을 보고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따져봐야 하니 저희 전문가에게 상담 요청해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10-05 15:09 ㅣ 수정 : 2018-10-05 15:09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