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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우리집 보험 ‘초비상사태’…어느 설계사 말을 믿어야 할까요?”

SBSCNBC 입력 : 2018-10-08 15:20수정 : 2018-1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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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가끔 시간 날 때마다 플랜100세를 시청하는 주부입니다. 방송 보니까 대부분 아는 사람 소개로 보험을 준비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좀 다른 상황입니다. 아는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동네 맘카페에 글을 올렸어요. 외벌이로 일하는 아이 아빠와 주부인 저, 그리고 중학생 자녀 보험을 준비하고 싶은데 어떻게 가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다음날 댓글이며 쪽지며 어마어마하게 왔더라고요. 대부분 보험 설계사들이 보낸 댓글과 쪽지였는데 서로 더 저렴하게 준비해주겠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분께 저희 세 가족 보험을 전부 가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월 보험료가 꽤 나와서 놀랐는데 남들도 이 정도 보험료는 내고 있고 나중에 돈 값한다면서 안심시키더라고요. 저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험에 대해 뭘 알겠어요. 좋다니까 그 말만 믿고 지금껏 유지를 해왔습니다. 문제는 저희 올케가 이번에 자격증을 따서 보험회사에 취직했는데요. 저희 가족 보험을 한 번 점검해준다면서 집에 놀러왔어요. 쭉 보더니 누가 이런 보험들을 가입시켜줬냐면서 깜짝 놀라는 겁니다. 올케 말로는 애 아빠는 물론이고 저랑 아이까지 전부 초비상사태랍니다. 이대로 두면 나중에 저축도 제대로 못하고 보험료만 내야 될 수도 있대요. 평소에 보험은 생각도 거의 안 하고 살았는데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올케 말을 듣자니 요즘 보험 설계사들은 다 바꾸라는 말만 하는 것 같고, 이대로 두자니 올케 말이 자꾸 생각나서 고민이 됩니다. 정말이지 보험은 누구 말을 들어야 옳은 건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청소할 때마다 가끔 틀어놨던 플랜100세가 불현 듯 생각나서 이렇게 사연 보냅니다. 저희 가족 보험, 그렇게 문제인가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이번 사연은 지인에게 보험 가입하는 게 왠지 못미더워서 아예 쌩판 모르는 3자에게 보험을 가입하신 케이슨데요. 지역 맘카페에 보험을 가입하고 싶어요~ 글을 올려서 쪽지를 보냈던 설계사한테 가입하셨대요. 그 동안 건강하게 잘 생활하셔서 보험증권들을 들춰볼 일이 없었는데, 보험 설계사 올케가 이 보험들 꼭 조정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하는 바람에 딜레마에 빠진 상황입니다. 하도 설계사들마다 말이 다르니 이제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까지 하셨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시청자 가족의 보험 정말 조정이 필요한지, 아니면 잘 가입되어 있는지 점검은 물론 우리 가족에게 진짜 필요한 보험 무엇인지, 골라내는 꿀팁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솔직히 보면 대한민국 사람 치고 보험이 하나도 안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요. 다들 하다못해 실손이라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더라고요. 전문가님들은 보험 몇 건이나 가지고 계세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보장성 보험은 이제 누구나 가입되어 있는 상품이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소 1건이상은 가입중입니다. 문제는 10명중에 8-9명은 보험을 제대로 알고 가입하는 분들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보험 상품이 너무 많고 보험 회사도 많다보니 잘 가입한 경우보다 목적에 맞지 않는 상품이나 내가 원하는 상품이 아닌 경우가 많죠.

<김윤희 / 앵커>
누구나 가입하는 보험, 하지만 내 목적에 맞게 잘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럼 시청자님의 가계부랑 보험 상황부터 살펴봐야겠네요. 이병우 전문가님?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현재 월 소득 500만원이고 매월 고정저축은 60만원으로 매우 적게 저축하고 있으시고 가장 문제인 것이 매월 고정 보험료 무려 90만원이나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녀의 대학등록금과 노후자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자녀 학자금이나 노후자금은 누구에게 꼭 필요한 자금입니다.

<김윤희 / 앵커>
전문가님 말씀처럼 월 소득은 적은 편이 아닌데, 워낙 나가는 고정지출이 크다보니 저축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네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특히 노후자금이 그렇죠 노후자금은 시기를 놓치면 준비 하실수가 없습니다. 직장생활을 해서 평균적으로 돈을 버는 시기는 약 25년에서 30년 정도이고 소득이 없이 살아가는 60세이후부터  평균 수명 85세-90세까지는 약 30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연금 준비를 5~10년 전부터 해요. 5~10년 모아서 30년 정도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누구라도 어려울 겁니다. 현재 상황처럼 계속 이어지다면 정말 미래가 불안할걸로 예상됩니다. 지금이라도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서 3인가족 보험료 약 40만원대로 조정하셔서 저축 금액을 늘려야 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청자님  가정의 보험의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봐야 할텐데요. 먼저 가입 내용 확인해볼까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남편보험 1건 본인 보험 3건, 자녀보험 1건건 총 5건의 보험을 가입하셨고, 지금 보면, 현재 소득이 500만원 소득 대비 보장성 보험료가 약 18% 입니다. 보험료는 평균적으로 각 가정 소득 대비 10~12%가 적당하다고 말씀드리는데요. 이 가정의 경우 소득대비 보험료를  많이 납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비싼데 보장내용이 너무 부족하고 목적이 맞지않는  점인데요. 보험상품은 장기 상품인 만큼 긴 시간동안 내가 납부하는 총 보험료도 중요한데요. 매월 약 90만원씩 나가는 보험료를 20년 낸다고 했을 때 총 납입하는 보험료가 무려 2억 1천6백만원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장 잘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나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을 받지 못한다면 보험료를 보험료 대로 나가면서 병원비 병원비대로 나갈 형편입니다 또한 시청자 암보험의 경우는 갱신으로 되어 있어 갱신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매월 보험료가 90만원이면 총 납입하는 보험료가 2억 1천 6백만원이면 정말 어마어마 한 금액인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을 못 받는다면 정말 억울한 것 같습니다.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맞습니다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내 자산을 병원비 지출을 보험하기 위한 보호막 장치인데요 지금은 보호막 장치가 아니라 오히려 자산을 깍아먹는 상황입니다. 이렇거면 차라리 보험을 가입안하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저 같으면 보험 안들고 모아서 필요할 때마다 병원비쓰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거 같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정말 이런 사례가 많은데요. 시청자님도 플랜 100세로 전화하셔서 꼭 점검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의 가장 큰 문제가 어떤 부분인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시청자 보험의 문제점을 크게 4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소득대비 너무 높습니다 ▲시청자보험의 암보험이 갱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청자와 자녀분은 가장 중요한 실손 보험조차 없습니다 ▲남편 분이 가입하신 종신보험은 연금 목적으로 가입하셨다는데, 이 보험은 평생토록 사망보험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지, 나중에 연금을 주기 위해서 만든 상품이 아닙니다. 연금보험이 아니라는 뜻이죠.

<김윤희 / 앵커>
보험료는 물론 치료비와 연금으로 잘못 알고 가입한 종신보험까지 문제점이 여러 개 나왔는데요. 가장 먼저 남편 분이 가입하신 보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네, 우선 남편 보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편 분이 가입하신 보험은 딱 1건이었죠. 57만원짜리 통합종신보험이었는데, 전 이거 보고 좀 의문스러웠어요. 화면을 보시면 사망이랑 실손밖에 보장이 없는데 왜 여기에 통합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나 싶었습니다. 보장 내용이랄 것도 없습니다.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많이 내고 있으면서 사망보장 2억원 외에 실손 밖에 없습니다 보험 가입시 기본적인 꼭 가입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 사망 원인 1.2.3.위인 3대 성인병 암 뇌 심장 진단 수술 자금 조차 가입되어 있지 않네요 제 말이 진짠지 아닌지 증권도 같이 보여드리면서 이야기할게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여기서 치명적인 문제점이 하나 또 있죠? 남편 분은 이 보험을 연금으로 가입하셨다는 겁니다. 앞서 수차례 말씀드렸듯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내일 사망하든 5년 뒤 사망하든 아니면 100세에 사망하든 기간과 관계없이 약속한 사망보험금을 무조건 주는 상품입니다. 처음부터 가입자의 연금을 불려주려고 만든 상품이 아니랬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금 가입하신 상품은 연금이 아닌 보장성 종신보험입니다 보험은 그 쓰임새에 따라서 보장성보험, 연금보험, 저축 보험으로 나뉘는데요.

이 세 가지는 전혀 다르게 쓰인다고 보셔야 합니다. 보장성 보험은 말 그대로 몸에 대한 부분을 보장하기 위한 용도이고, 연금은 노후를 위한 준비, 저축보험은 은행의 저축과 같은 역할을 하는 보험입니다. 상담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을 연금으로 가입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왜 가입하셨어요? 여쭤보면 대부분 은행보다 이자를 많이 준다고 해서, 나중에 목돈 만들기 좋다고 해서, 이런 대답을 하십니다. 종신보험이 어떤 상품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수수료는 얼마나 떼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못 들으신 상태죠.

<김윤희 / 앵커>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설명이 좀 더 필요할 거 같아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보험사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사업비라고 하는, 수수료 명목으로 떼어가는 비용이 종신보험과 연금,저축성 보험은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거의 3배 가까이 나게 되는데요. 이렇기 때문에 이율 3%이상 준다는 말이 중요한게 아닌 겁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노후에 연금을 받으려고  준비하는 돈을 종신보험에 넣게 되면, 100만원을 넣었을 때 30만원을 수수료로 떼어가고 나머지 70만원에 3%를 붙여 주는 겁니다.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이니까 보험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망보장에 수수료를 떼어갈 거고 저축되는 부분은 훨씬 줄어 들게 되는 거겠죠. 종신보험을 연금 전환하는 것보다 그냥 처음부터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편이 훨신 더 많은 돈을 노후에 받게 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청자 분들고 보험가입시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주 보험이 1억이 되어 있다고해서 나중에 돌려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사망했을 때 받는 사망보장이라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김윤희 / 앵커>
내 노후를 위해 연금준비를 하면서 3% 확정이율 준다는 말에 혹해서 종신보험 가입하면 정말 큰일 나겠네요. 방송 보시는 시청자 분들 중에 연금으로 가입했는데 알고보니 종신이었다. 하시는 분들 최대한 빨리 노후 준비를 위해 수정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자녀가 어려서 남편분은 어느 정도 사망보장이 필요하지 않나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그럴 때 유용한 보험이 바로 정기보험이죠? 정기보험은 말 그대로 정해진 기간까지만 보장받는 보험이구요 정기보험과 종신보험을 비교한 자료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기보험은 평생이 아니라 10년이면 10년, 20년이면 20년 사망보장을 받고 싶은 기간을 가입자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요, 당연히 60세이후 부터는 사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점점 비싸지는데 종신보험은 103세에 사망했을 기준에 보험료가 산출 된 거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싼거죠 앵커님은 나중에 주 수입원이시라면 사망보장이 100세까지 필요하세요?

<김윤희 / 앵커>
나이가 60-70세가 넘어가면 돈 없이 살아가는게 더 위험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정기보험을 가입하고 나머진 저축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꼭 종신보험이 안 좋다 정기보험이 좋다라는 건 보다는 내 상황과 목적에 맞게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남편 분은 종신보험보다는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정기보험이 훨씬 유리하겠네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네 맞습니다 사망보장은 필요하지만, 자녀가 취업하는 순간까지만 필요한 상황이죠. 그래서 정기보험이 제격이었습니다. 현재 남편 분 나이가 40대 후반이니까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까지만 사망보장을 설정한다고 하면 월 보험료는 5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종신보험보다 10배 정도 저렴해진 금액이죠? 이제 치료비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손해보험사의 100세 만기 보험으로 3대 성인병 진단금을 암 3천만원 뇌혈관 포함 3천만원.허혈성포함 심질환 3천만원 준비하고,  실손을 제외한 모든 특약들은 비갱신형으로 구성했고, 보험료는 20만원의 종합보험으로 해서  기존 57만원에서 25만원으로 보험료는 줄었습니다 중요한 건  비갱신형으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훨씬 넓어졌다는 겁니다. 매월 납입하는 시청자 남편분 보험료가 57만에서 25만원으로 약 32만원 정도 줄어든 반면 보장범위는 넓게 보장은 튼튼히 준비해 드렸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보험료는 줄고 보장은 정말 튼실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남편 분 플랜에서 가장 큰 변화가 3대 질환 진단금인데, 이것도 어떻게 범위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보험금이 천차만별이잖아요. 남편 분 같은 경우 뇌혈관, 허혈성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여기까지 보장 범위를 설정해줘야 보험금 받기가 한층 더 수월한가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네, 시청자님의 보장의 보장중 뇌혈관 보장범위를 설명드릴게요  방송에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뇌질환 중 뇌출혈과 뇌경색을 잘 구분하셔야 하는데요. 쉽게 설명드리면 뇌혈관 속에는 피가 흐르는데, 이 피가 아무 문제없이 잘 흘러야 건강한 거겠죠. 하지만 피가 흐르다가 혈압이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이라는 노폐물로 인해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병원을 찾게 되고, 의사가 진단을 내리면 질병코드가 나오는데요. 이 질병코드 기준으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거죠. 쉽게 말해 질병코드의 개수를 적게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낮고, 질병코드 개수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보장 확률이 높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장의 범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거죠.

<김윤희 / 앵커>
그럼 화면에 보이는 뇌출혈 보장은 진단코드가 3개밖에 없으니까 보장 확률이 낮은 거네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그렇죠. 화면 맨 아래쪽에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뇌출혈은 3가지 코드 중 하나를 받으면 진단비를 받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은 뇌의 혈관이 터졌을 때만 발생되죠. 하지만 뇌경색은 뇌혈관이 터지기 전 즉 혈관이 막혔을 때 코드를 받습니다. 보시면 뇌경색을 포함해 좀 옅은 파란으로 표시되어 있죠. 그러면 뇌졸중은 무엇이냐? 쉽게 말하면 뇌출혈과 뇌경색을 합친 6가지 코드 중 하나만 걸려도 진단금을 줍니다. 즉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혔을 때, 즉 뇌출혈이나 뇌경색 진단을 받았을 때 둘 다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추가로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기 이전에 이상 징후가 와도 진단을 받을수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10가지 코드 전부를 보장합니다. 그래서 보장범위는 뇌출혈<뇌졸중<뇌혈관질환 순서로 넓습니다. 중요한 건 발병률로 보면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전체 뇌질환 중 9%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뇌출혈이 아닌 뇌졸중과 뇌혈관질환을 보장받는 게 시청자분들에게 유리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고요.

<김윤희 / 앵커>
치료비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3대 진단비, 시청자 여러분도 꼭 보장의 범위를 확인한 뒤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시청자님 보험도 살펴볼게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시청자 보험의가장  문제점은 암보장 외 다른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암 외 다른 질병으로 치료을 받을 때 보장이 되는게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고 또한 암보험 2건이 모두 갱신형 특약을 가입되어 있는 겁니다 보장내역을 보시면 기본계약을 제외한 모든 특약이 100세만기 3.5년갱신으로 되어 있는데요 나중에 보험료가 어마어마 하네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김윤희 / 앵커>
문제가 심각하네요. 나중에 갱신되면서 크게 금액이 올라가는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도대체 비갱신형, 갱신형 보험이 어떤 부분이 차이가 나는지 좀 알려주세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이해하시기 쉽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을 비교한 표를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갱신형의 경우 표를 보시면 일정주기 3년이나 5년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되면 보험 전기간 납입 이라고 쓰여 있죠. 갱신형 보험은 3년, 5년 기간이 긴 경우엔 10년, 15년 단위로 해서 보험료가 다시 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올라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가 되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계산된 보험료를 평생 내야 하는 것도 꼭 아셔야 합니다. 80살이 되고, 90살이 되면 그 시점에 갱신된 보험료를 계속 내야지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하지만 반대로 비갱신 보험은 특정기간 납입 후 만기 시까지 보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험을 오늘 계약한다고 하면 오늘 계산된 보험료를 일정한 기간동안, 10년이면 10년, 20년이면 20년 동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이 되는 상품입니다. 그러니까 비갱신 보험은 금액 변동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불안하지 않게 앞으로 낼 총 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죠. 하지만 갱신보험은 앞으로 보험료가 얼마나 올라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갱신시점에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윤희 / 앵커>
앞으로 얼마나 보험료가 오를지 장담할 수 없는 갱신형보단 내야 할 총 보험료가 이미 결정된 비갱신형 상품이 소비자한테 더 유리하단 말씀인가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그런데 사실 이게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할 부분은 아니에요. 갱신형 보험은 비갱신에 비해 처음 가입할 때는 보험료가 많이 저렴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싸게 가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갱신될 때마다 점점 비싼 보험으로 바뀌게 되는 게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갱신 보험은 처음부터 보험료가 고정이 되어 있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비갱신 보험이 좋고, 연세가 많으신 분 같은 경우엔 만약 보험을 안 갖고 계시다면, 갱신보험이라도 들어 놓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어린 분들은 앞으로도 갱신될 기간과 횟수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그만큼 금액이 엄청나게 커질 위험이 있죠. 그런데 반대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비갱신 보험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입하고 나서 나중에 유지를 못해 정리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다고 아무런 보험 없이 노후를 살아간다는 건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갱신보험이라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김윤희 / 앵커>
정리하자면 가입 당시엔 갱신형 보험이 더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정해진 납입기간만 보험료를 내는 비갱신형이 더 저렴하네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설계사나 콜센타에서는 아 보험료 별로 안올라요 하겠죠.하지만 실제 갱신형보험의 갱신률을 보겠습니다. 남편분이 가입하신 건강보험 증권을 확인해보니까 2009년에 가입한 보험인데 가입당시 48세였는데 당시 월보험료가 15,930원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보험이 1년에 한번씩 오릅니다. 그렇게 8년이 흘렀을 때 보험료가 얼마나 뛰었는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실제로 얼마나 그동안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최초 48세 가입당시에는 15,390원였던 보험료가 1년에 한번씩 오르더니 드디어 97,000원까지 올랐거든요. 첫 보험료보다 무려 635%나 오른 셈인데요. 만약에 10만원짜리 보험이었으면 64만원까지 오른 셈이에요. 무려 6배가 뛰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65세나 70세에는 보험을 유지못할거라고 예상됩니다.그렇기 때문에 갱신형보험은 나이어린 사람한테는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추가적으로 설명드리면 나이가 증가할수록 위험률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보험료는 위험률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는데 생각해 보세요. 2~30대보다는 60대 이상에서 암이나 심장, 뇌 관련 질환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보험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질병이 많이 걸리게 되는 60대를 기점으로 보험료는 더 큰 폭으로 인상이 되는 겁니다. 소득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 시점에 맞춰 보험료는 점점 증가하는, 정말 재무적으로는 끔찍한 상황이 되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은퇴 후 돈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점에 이런 식으로 보험료가 계속 올라가게 된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이게 사실 우리가 계산을 잘 안해 봐서 그렇지 평생 납입할 보험료 전체 금액을 따져보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겠는데요 이제 어떻게 바꿔드려야할까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암보험 3건 모두 갱신형 보험이 이기 때문에 비갱신형으로 보험을 리모델링 했구요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손해보험사의 100세 만기 보험으로 3대 성인병 진단금을 암 3천만원 뇌혈관 포함 3천만원.허혈성포함 심질환 3천만원 준비하고,  실손을 제외한 모든 특약들은 비갱신형으로 구성했고, 보험료는 15만원의 종합보험으로 해서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보험료는 줄었습니다 갱신형 보험에서   비갱신형으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훨씬 넓어졌다는 겁니다. 매월 납입하는 시청자 보험료가 20만에서 15만원으로 5만원 정도 줄어든 반면 가장 중요한 실손보험으로 추가 했고 부족했던 뇌혈관 심혈관 진단자금이 추가 되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자녀 보험은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네 자녀보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특약이 상해보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구요 가장 중요한 실손보험도 없고 나중에 필요한  성인병 보장 암보장 없었습니다 과연 중학생 자녀가 상해보장만 필요할까요? 보험료 10만원인 상해보장만 되는 보험을 자녀한테 이 보험을 물려줬을 때 이보험을 유지 할수 있을까요?

<이병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팀장>
네 맞습니다 유지 하기 힘들겠죠 그래서 중학생 자녀는 비갱신형인 상품인 어린이보험과 단돈 실손보험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시청자님처럼  비갱신형으로 암 뇌혈관 심혈관 3대 성인병을 각각 5천만원 3천만원씩으로 보완을 했고 질병후유장해 상해후유장해 그 외 수술비등 종합보험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그럼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보험료 차이는 없으나 실손제외한 종합 어린이 보험은 20년납 100세만기 보험료 갱신이 없고 보장내용 빵빵히 가입되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상해보험에서  어린이 종합보험으로 변경했다고 하셨는데 어린이 보험을 좀 자세히 알아봐야 될 거 같네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보통 자녀의 나이가 스무살이 되면 부모님들은 이런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아이들도 이제 성인인데, 성인보험으로 갈아타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데요 자녀가 스무살이 되더라도 성인보험보다는 어린이보험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어린이 보험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 보험나이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성인보험은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까지의 모든 연령이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있고, 15세 이상부터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 어린이 보험은 보험나이 30세가 지나면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데 반해 성인 보험은 상품별로 가입할 수 있는 최소 나이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어린이보험이 일반적인 성인보험보다 유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인선 / 재무컨설턴트>
첫 번째 이유는 뇌와 심장에서 가장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같은 담보를 성인보험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같은 담보를 어린이보험에서는 최대 3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지만 성인보험의 경우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30대 40대부터는 성인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10대 20대보다 적게 진단금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어린이보험이 성인보험보다 유리한 두 번째 이유는 성인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뇌혈관질환 진단비 천만원을 열 살부터 준비하면 월 보험료가 9,700원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뇌혈관진단비 천만원을 30세부터 준비한다면 월 보험료가 16,700원으로 매달 7,0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7천원이면 적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20년을 납부해야 하니까 총 보험료로 168만원을 더 내야 하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적은 금액이 아닌데요. 몇몇 회사에서는 보험나이 30세까지 어린이보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25세 이하인 자녀의 보험을 보완하거나 수정할 때 어린이보험을 활용하는 것이 보장의 크기나 보험료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합니다.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그리고 자녀 나이 15세가 되면 특히 부모님들의 자녀보험 상담 신청이 많아지는데요. 그 이유는 주변 설계사분들이 15세이상부터 가입가능한 성인보험을 추천하면서 그와 동시에 자녀의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궁금한 것이 이제 갓 열다섯살이 된 자녀에게 사망보험금이 꼭 필요할까요? 물론 자녀도 언젠가 성인이 되서 사망보험금이 필요할테니까 미리 가입해주는게 좋지 않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하지만 자녀의 넓은 보장도 챙기면서 사망보장까지 미리 준비할만큼 여유있는 가정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죠. 과거 생명보험사의 장점들을 현재 손해보험사에서 많이 흡수했기 때문에, 자녀보험으로는 보장범위가 넓게 구성된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 1건만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다 준비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손해보험사 상품을 먼저 가입하시고, 보험료 여력에 따라 생명보험사 상품을 선택해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시청자 가정에 재무 보험 변경 내용을 확인해 볼까요?

<김충남 / 자산관리전문가>
매달 나가던 고정비용인 보험을 90만원에서 44만원 낮추고 약 46만원 저축여력이 생겼습니다. 고정저축이 60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증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재무 보험상담 전보다 매월 46 만원으로 저축여력이 더 생겼고 정기적금 60만원과 적립식 펀드 20만원 추가해서  자녀 대학자금 목적으로 저축을 늘렸구요 은퇴 이후 노후 준비로 목적으로 변액연금 25만원을 저축해서 보다 나은  노후준비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매년 550만원씩 저축을 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즉 20년을 모은다면 1억 1천만을 모을 수 있는 플랜으로 준비해 드렸습니다.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전문가를 통해서 상담을 진행한 결과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 할수 있는 플랜이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10-08 15:20 ㅣ 수정 : 2018-10-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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