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네이버 모바일 화면 전면 개편…“여론조작 오명 벗는다”

네이버, ‘뉴스재배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

정윤형 기자 입력 : 2018-10-10 17:19수정 : 2018-10-11 18:31

SNS 공유하기


<앵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모바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기능이 첫 화면에서 빠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네이버 모바일 화면이 검색창 위주로 바뀌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기존에 네이버 모바일 화면을 열면 2개의 사진 뉴스를 포함해 총 7개의 뉴스와 20개의 실시간급상승검색어가 나왔는데요.

이번에 개편된 화면에선 이를 모두 드러내고 검색창만 남겨뒀습니다.

뉴스를 보려면 이용자가 오른쪽으로 화면을 직접 넘겨야 합니다.

뉴스가 빠진 네이버의 화면은 미국 포털사이트 구글의 화면과 비슷해집니다. 

<앵커>
네이버의 이런 변화를 낳은 것은 정치, 사회적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른바 드루킹 사태였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서 여론왜곡이 네이버에서 벌어졌지만, 네이버는 책임을 회피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또 그동안 언론사 기사 중 일부를 뽑아 배열한 뉴스 편집권도 논란이 됐습니다.

실제 스포츠 관련 특정 기사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재편집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논란속에서 지난 5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나서 뉴스편집을 더 이상하지 않고 사이트 화면을 검색창 위주로 가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오늘(10일) 그 구체적인 개편 결과를 내놓은 것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 버전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내일(11일)부터 신청해 사용할 수 있고 아이오에스(iOS) 사용자는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입력 : 2018-10-10 17:19 ㅣ 수정 : 2018-10-11 18:31

정윤형기자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