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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WP “韓, 대북제재 해제에 美 승인 필요”

SBSCNBC 입력 : 2018-10-11 09:18수정 : 2018-10-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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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 박세정

◇ 美 증시, 금리·실적 우려에 폭락 

10월 11일 외신브리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8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뉴욕 증시가 큰 불안에 노출됐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먼저 보시죠.

CNBC는 "다우지수가 3월 이후 최고로 600포인트 급락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CNBC가 첫 보도를 한 이후로도 큰 폭으로 더 떨어졌는데요.

CNBC 기자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밥 피사니 / CNBC 기자 : 시장은 저성장, 저수익률 기조를 보여왔는데요. 이런 저성장, 저수익률 상황에서는 기술주 등 성장주를 매입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제 시장 기조가 고성장, 고수익률 기조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기술주는 매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31.83포인트 하락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8%, S&P500지수는 3.3%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주요 기술주 주가의 부진이 이같은 증시 불안을 이끌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넷플릭스가 8.4%, 아마존이 6.2% 급락하며 주요 기술주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애플과 페이스북도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로날드 크루스제우스키 / 스티펠 파이낸셜 CEO : 금융주 역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왔는데요. 장기간 미지근한 성장세를 보여온 경제 등 금리 상승기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금융주도 조정을 받았지만 괜찮을 겁니다. 경제 전반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제가 보내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이 건강한 조정이라는 점입니다. 하락장의 시작이 아니라 말이죠. 제가 경계하는 부분은 상승장을 죽일 수 있는 요인이 오랜 기간이 아니라 연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아직 이런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사항입니다.]

◇ 트럼프 "韓, 美 승인없이 대북제재 없을 것"

두 번째 뉴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10일) "한국은 우리 승인 없이는 대북제재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외신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가 말하기를, 제재 해제는 우리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대북 제재에 대해 독자적인 행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선 비핵화 후 제재 완화'라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ABC 뉴스는 "한국이 대북제재의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한 '5·24조치'를 해제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관계 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답했었죠.

A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강경화 장관의 제재 관련 언급에 직접 반응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교황청 "김 위원장 공식 초청 기다려" 

다음 뉴스입니다.

화면 먼저 보실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인데요.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으로 초청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과연 교황이 최초로 방북을 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됐었는데요.

교황청 대변인이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을 계획이 없고, 김 위원장의 초청이 공식적으로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교황청을 찾아, 18일에 교황과 면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황에게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평화와 화해의 상징인 교황의 방북이 성사되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이 확산될 수 있겠죠.

하지만 교황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 외신들도 꽤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정은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북한으로 초대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요.

"교황이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인 북한을 방문할 경우,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21세기 비틀즈 BTS, 런던 공연 성공"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요즘 외신브리핑에 자주 등장하는 K팝 스타죠?

바로 방탄소년단, BTS의 모습인데요.

BTS가 뉴욕에 이어 런던까지 접수했습니다.

BTS는 런던의 오투 아레나 실내 공연장에서 현지 시각으로 9일부터 이틀 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2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몰렸는데요.

BTS의 세 번째 정규앨범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78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죠.

BBC는 "BTS가 역사적인 미국 공연을 마치고, 영국에 도착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는데요.

"BTS는 21세기 비틀스"라며, "BTS는 현재, 전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큰 존재"라고 극찬했습니다.

런던 공연으로 시작된 BTS의 유럽 투어가 세계인을 어떻게 감동시킬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10-11 09:18 ㅣ 수정 : 2018-10-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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