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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어려워도 세수는 호황…1~8월 세금, 年목표액 80% 육박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10-11 13:22수정 : 2018-10-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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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반도체 호황과 부동산 거래 증가로 국세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면서 단기간에 2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세수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던데, 얼마나 많이 걷힌 겁니까?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 들어 8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213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조7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표 세수에 비해 실제 세금이 걷힌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1년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79.5%를 기록했습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지난 8월까지 59조4천억원 걷혀 진도율 82%를 기록했는데요.

양도세 중과 이후 잠잠하던 주택거래가 7~8월 들어 반등하면서 양도소득세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법인세는 55조원이 걷혀 87%의 진도율을 나타내는 등 반도체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부가세의 경우 금액은 1년 전보다 2조3천억원 늘어난 50조2천억원을 기록했지만, 진도율은 75% 수준으로, 2%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앵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늘었다고요?

9·13 대책 전에 대출 막차를 탄 수요가 몰려서 생긴 현상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3조6천억원 증가해, 3조4천억원 늘어났던 지난 8월보다 증가폭이 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4조8천억원 증가한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폭이 확대된 것인데요.

한은은 이미 승인된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추석 상여금이 들어오면서 증가폭이 한 달 전에 비해 1조원 가량 줄었고요.

그 영향으로 은행권 가계대출도 5조1천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10-11 13:22 ㅣ 수정 : 2018-10-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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