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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의존도 높고 서비스수지 적자…흑자행진에도 불안한 이유는?

8월 경상수지 흑자 84억4천만 달러…78개월 연속 흑자

김완진 기자 입력 : 2018-10-11 17:14수정 : 2018-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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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행스런 대목은 수출이 잘돼,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외환보유액도 4천억 달러를 웃도는데, 그럼에도 안심하기는 이른다는 지적입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월 경상수지 흑자는 8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년전과 비교해 40% 이상 늘어나면서 78개월 연속 흑자행진입니다.

효자는 반도체로 8월에만 118억 달러가 수출됐습니다.

전체 상품수지가 1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에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반도체) 사이클상으로도 시기상의 문제일 뿐이지 (다운 사이클이) 멀지 않았다는게 지배적인 의견이고…] 

서비스 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것도 걱정거리입니다.

외환보유액도 지난달 40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확산된 상태여서 무리한 환율 방어가 이뤄지거나 국제 금융시장 사정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외환 보유고가 있더라도 그 자체가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직후 빠져나간 돈은 무려 700억 달러로 10년 동안 꾸준히 들어온 외화의 30%가 석달 만에 빠져나간 바 있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8-10-11 17:14 ㅣ 수정 : 2018-10-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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