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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 118d서도 화재 위험 관련 결함 발견…추가 리콜 곧 발표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흡기 다기관 천공 발견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10-12 17:24수정 : 2018-10-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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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 화재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정부가 추가 리콜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발표된 리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모델인데, 조사 과정에서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 심하게 그을려 있습니다.

이달 초 서울 송파구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 엔진에 갑자기 불이 붙은 겁니다.
  
이 차량은 앞서 지난 8월 안전진단을 마치고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도 교체한 차종입니다.

이처럼 올 들어 발생한 BMW 화재 사고는 모두 47차례, 이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도 12대나 됩니다.

실제로 민관 합동조사단은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도 EGR 관련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GR 쿨러안에 침전물이 쌓이거나 연소실로 공기를 밀어넣는 장치인 흡기다기관에 구멍이 뚫리는 등 리콜 대상 차종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118d 모델을 포함해 동일한 엔진을 장착한 다른 BMW 차량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 : 추가리콜을 자기들이 (BMW 측에서)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거죠. 이제 조사받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추가리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걸로…]

BMW는 현재 추가리콜 대상 차량과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BMW로부터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대로 리콜에 나서는 한편, BMW 측이 주장하는 EGR 결함 외에 다른 원인은 없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10-12 17:24 ㅣ 수정 : 2018-10-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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