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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유류세 10여년 만에 한시적 인하…10% 안팎 유력

유류세 인하폭, 10~20% 예상

김완진 기자 입력 : 2018-10-15 17:29수정 : 2018-10-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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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수활성화와 서민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세를 10여년 만에 한시적으로 인하할 방침입니다.

인하시점과 시행시기, 인하폭 등은 이달 중 발표될 경제 활성화 대책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리터당 15원40전 오른 1674원90전.

지난 2014년 12월 이후 3년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르며 최근 80달러 선까지 넘은 영향입니다.

정부는 치솟는 기름값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기름값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유류세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유류세는 최대 30%까지 조정할 수 있는데, 이번 인하폭은 10%에서 20%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류세를 10% 내리면 휘발유는 리터당 82원, 경유는 57원이 싸질 전망입니다.

중형차 연료통 70리터를 가득 채울 경우, 휘발유 차는 지금보다 5800원, 경유 차는 4000원 정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김태주 /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국장 : 영세 자영업자라든지 소상공인, 서민층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구매력 제고를 통해서 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 물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검토하게 됐습니다.)]

유류세는 과거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열달 동안 10%를 내린 적 있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정도와 기간은 정부가 이달 중 내놓을 경제활성화 대책에 담겨, 이르면 이번달 중,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8-10-15 17:29 ㅣ 수정 : 2018-10-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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