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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1주택자 대출되나요?”…전세대출 규제 첫날 문의 쏟아져

주요 은행, 당분간 모바일·인터넷 전세대출 불가

박규준 기자 입력 : 2018-10-15 19:30수정 : 2018-10-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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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오늘(15일)부터 전세대출이 강화됐습니다.

다주택자뿐 아니라 집이 한채여도 소득이 높은 경우 전세대출 받기가 힘들어졌는데요,

은행 창구에선 전세대출 조건에 대한 문의가 잇달았습니다.

박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된 첫날,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입니다.

주택 보유자 중심으로 "대출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조상일 /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대리 : 아무래도 1주택자들이 향후 전세 들어가야 하는데 전세자금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요. (소득) 제약이 있다보니 서울보증쪽으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9·13부동산대책 후속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정부, 민간 보증기관 할 것 없이, 전세대출이 전면 차단됩니다.

1주택자라면 부부합산 소득 1억 원까지는 정부가 보증하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1억 원을 초과하면 민간 보증기관인 '서울보증' 전세대출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고소득 1주택자를 중심으로 서울보증보험 이용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A 시중은행 영업점 관계자 : (서울보증) 그쪽이 몰리는 경향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 지점은) 부부합산 소득 1억 원 대부분 다 넘는 분들이 많거든요.]

은행들마다 변경된 조건들을 전산에 반영할 때까지는 모바일 등 비대면 전세대출을 중단하기로 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B 시중은행 관계자 : 무주택 조회나 세대기준이다보니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도 조회해야 됩니다. 지금은 (전산 완비가 안 돼) 영업점에서 상담받아야… 아직 언제 (재개) 된다, 정해지지 않았어요.]

시중은행들은 1년 단위로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거주하지 않을 경우,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CNBC 박규준입니다.  

입력 : 2018-10-15 19:30 ㅣ 수정 : 2018-10-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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