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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아무리 졸라매도 적자…고정지출 줄이는 방법은?

SBSCNBC 입력 : 2018-10-19 15:05수정 : 2018-10-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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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연초에 나름대로 허리띠 졸라매고 많이는 아니지만 저축을 한번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먹고 적금을 조금 무리해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2달이 채 가지 않더라고요. 애들 교육비는 물론 지금도 외식을 그렇게 자주하지 않는데 먹는 거를 줄일 수는 없잖아요. 거기에 양가 부모님 용돈도 적지만 매달 줘야 하는데, 주다가 안 드린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러자니 저축은 못하고 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물어보면 구체적으로 말을 안 하고 그냥 남들도 똑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게 똑같은지 모르겠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방송에서 우리 집하고 비슷한 상황의 사연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집중해서 보고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고정적인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공통적인 지출 중에 보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데, 저희 집도 만만치 않게 보험료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보험은 나중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돼서 조금 무리가 있더라도 하고 있었는데, 플랜100세를 보고 많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은 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플랜100세에서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오늘은 나름 신년에 저축계획을 세우고 저축을 했지만, 2개월도 되지 않아 실패한 가정입니다. 나갈 지출은 많고, 수입은 고정적이니 매번 허덕이는 시청자님의 가정. 과연 어떤 식으로 플랜조정이 이루어질지,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우선 시청자님의 재정상태가 어떤지 한번 돈의 흐름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현재 시청자님은 4인가족입니다. 자녀를 키우느라 외벌이 상황이구요. 월소득은 390만원, 생활비로 290만원, 이중 부모님용돈 각각 20만원씩 주고있습니다. 현재 아파트는 자가구요. 대신 대출이 1억 4천만원이 있어서 매월 대출상환만 73만원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게 보험료인데요. 무려 100만원가까이 내고 있습니다. 그 외 저축도 하고는 있지만 굉장히 적은 금액을 저축하고 있는데요. 소득은 390만원인데, 총 지출과 저축을 합산하면 475만원이라서 매월 86만원의 적자가 발생하게 되네요. 그나마 현금으로 1500만원정도 있어서 충당을 할 수 있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만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윤희 / 앵커>
김현철 전문가님 현재 시청자님의 상황. 평가를 내려주시면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일단 평가를 먼저 내리면, 지금상태는 정말 상황이 좋지않다. 다만 저희 플랜100세에 사연을 신청하시는 순간 상황이 좋아질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우선 시청자님은 매달 적자가 나서 힘들다고 하셨는데, 제가 볼 땐 매달 적자가 나는 게 당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돈 벌어오는 사람은 남편 한 사람밖에 없는데,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문제는 나가는 돈들이 가족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아니고, 대출이나 보험료 등등 고정지출로서 나가는 돈이라는 겁니다. 차라리 가족들한테 쓰면 아깝지도 않죠. 전부다 카드사 은행 보험사에 줘야할 돈입니다. 맘 같아선 부모님 용돈도 꽤 부담이 되니까 잠깐 끊는 걸 권유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한테 ‘저희 너무 힘들어서 상황좋아지면 용돈 다시 드릴께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가정이 과연 있을까요?? 당연히 없죠. 거기다가 자녀가 2명이다보니까 생활비를 아무리 아껴쓴다고 해도, 들어가는게 많으니까 줄일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그나마 줄일 수 있는건 보험인것 같네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험료가 98만원이면 사실 4인가족 기준으로 봤을때 굉장히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4인가족기준으로 봤을때 40~50만원정도가 평균적이고, 소득대비로 보았을때도 시청자님의 상황에서는 40만원 전후가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98만원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내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험료를 줄여서,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아 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금액적인 목표를 98만원 -> 50만원으로 잡는것을 목표로 잡고 플랜을 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50만원까지 과연 줄이는게 가능할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100%된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저희 플랜100세전문가니까 한번 믿어보시죠. 최대한 가능하도록 만들어보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굉장히 믿음직하네요. 그럼 시청자님의 보험현황을 먼저 볼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현재 시청자님은 총 보험료 98만7천원을 내고 있고, 남편분의 보험이 총5건에 38만원, 아내분이 29만원에 총4건, 자녀들각각 2건씩 16만원 15만원 해서 총 98만7천원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비싼 보험료를 내게 된 원인은 아마도 주변에서 하나둘씩 필요하다면서 가입을 하라고 권유하는경우가 가장 많아서 그럴 수도 있을건데요. 그것보다 더 큰원인은 어떤 보험이 우리 가족에게 맞는지 적합한지 판단이 안 서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상담을 도와드릴때, 보험의 기본원칙을 먼저 세워드리고 상담을 진행하는데요. 가장 좋은 보험은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보험이다. 라고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김현철전문가가 말하는게 무슨말이냐면, 내가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져가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처음부터 보험료를 저렴하게 갈수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럴려면 내가 앞으로 20년, 30년 보험료를 낼거기 때문에, 내가 예상하는 지출범위내에서 보험료를 산정하는게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지금같은 상황이 오지 않도록 만드는게 우선이구요. 그래도 지금상황처럼 무조건 줄여야 하는 상황이면, 그중에서 그래도 가장 유지해야하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형태로 해야겠죠. 그것을 판단하는것은 저희 전문가들도 쉽지 않는 부분인거구요.

<김윤희 / 앵커>
그러면 보험을 가입할 때 원칙을 말씀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그 원칙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3가지 정도로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 김미정전문가님께서 말씀하신처럼, 보험료는 보통 20년이상 장기간을 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미리 계획세우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 하더라도 중간에 정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실컷 보험료만 내고, 보장은 못받으니 애초에 가입을 하느니만 못한거죠./ 그리고 계속 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갱신이 되지 않고, 내가 예상하는 범위내에서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갱신보험료는 만기 까지, 내가 보장받는 그 기간까지 보험료를 계속 내야하기 때문에 지출이 점점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갱신이 되면 안되구요. 3번째는 보험은 제외규정이라는게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실비보험도 100%가 되는게 아니라, 건강검진, 피부미용 목적, 임신출산관련된 부분은 보장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 하나면 보장 다 ~ 받을 수 있어 ’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그럼 남편분 보험먼저 살펴봐주세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우선 남편분의 보험을 보면 총 5건에 보험료가 38만원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이셔서 종신보험도 가입하셨고 치료비 목적으로 든 CI종신보험과 통합보험, 운전을 하시니까 운전자보험도 드셨어요. 보험료도 평범한 가장보단 많이 내시는 편입니다. 하지만 보장 상황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부족합니다. 사망보험금이 7천만원밖에 되지 않고, 진단비도 굉장히 부족합니다. 또한 다수 특약들이 갱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앞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것도 문제점이죠. 가입하신 보험 중에 갱신형이 들어있네요~ 하면 다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데요. 갱신형 보험의 최대 단점은 만기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보장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80세, 100세까지 보험료 내셔야되겠어요~ 이렇게 말씀드려야 그때부터 상황이 이렇게 심각하구나 다들 깨닫는 거죠. 또 운전자보험도 만기가 20년이되면 끝나는데, 차라리 100세든 80세든 한번만 20년내고 끝나도록 하는게 낫지, 20년뒤에 또 운전자보험을 가입하도록 하면 비용측면에서도 손해죠. 여기에 화재보험도 적립금이 들어가있어서 총 5건중 실손보험으로 가입한 통합보험을 빼고는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전혀 안좋네요. 점수로 평가를 내리자면 10점만점에 2.5점밖에 못주고 싶어요.

<김윤희 / 앵커>
2.5점밖에 못준다니. 왜 이렇게 점수가 짠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자, 한번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은 가장으로써는 당연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혹시나 가장의 사망으로 인해 남겨있는 와이프와 자녀들이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는 것을 사망보험금으로 어느정도 생활비를 보전하는 역할을 하는겁니다. 그런데 시청자님의 경우 사망보험금이 7천만원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아마 이런 경우 굉장히 많을건데요. 사망보험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 하나정도는 있어야지.. 라고 생각해서 종신보험을 보통 가입을 하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그금액이 터무니없이 몇천만원밖에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원래 종신보험은 비싼 게 맞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가입자가 내일 사망하든 50년 후 사망하든 심지어 100세에 사망하든 무조건 약속한 보험금을 줘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보험료를 비싸게 받겠다는 거죠. 제가 보통 상담을 할 때 사망보험금 필요하시나요? 필요하시면 얼마정도 있어야 할 까요? 라고 물어보면 남자들은 2~3억. 여자들은 5억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몇천만원밖에 준비가 안되어있는경우가 많은거죠.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도 그럴것이 사망보험금하면 종신보험이 떠오르실테고, 그러면 비싸다. 라는 생각 때문에 있기는 있어야하는데 너무 비싸서 많이는 준비 못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현실과 내 생각이 많이 차이가 많이나는거죠. 자, 그러면 다시한번 생각해볼께요. 사망보험금은 있어야 하는데 비싸다. 라고 생각하셨을꺼에요. 그러면 사망보험금은 어느시점에 가장 필요한지를 생각해보세요. 자녀가 어렸을적에? 아니면 다 커서 독립을 이미 한상황에서? 언제가 많이 필요할까요? 그렇죠. 자녀가 어렸을적에 혹시나 가장의 부재로 인한 경제적인 타격이 가장클때가 바로 사망보험금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30대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마음이 아프지만 10대 한참 공부할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생계가 막막해집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쉬우실 거예요. 그래서 자녀성장기때를 중점적으로 사망보험금을 준비한다면 보험료는 저렴하게 준비가 가능하겠죠.

<김윤희 / 앵커>
그럼 현실적으로 사망보험금이 얼마정도 있어야 가능한가요? 그 기준도 좀 말씀해주세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사실 사망보험금은 혹시나 중 가장 큰 혹시나이기 때문에 많이 준비할 수 있으면야 좋겠지만, 그러면 그만큼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가정의 연봉의 최소 3~5배정도는 준비하라고 합니다. 만약 4천만원정도라면 2억정도, 6천정도라면 3억정도 준비하라고 합니다. 다만, 이것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황과 환경에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외벌이로 오랫동안 생활을 했다면, 가장의 부재는 남겨진가족에게 더 크게 다가올것입니다. 그러나 맞벌이를 하거나,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외벌이보다는 그 무게가 덜할 것입니다. 물론 둘다 상심도 크고, 많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지만 아예 소득이 끊기는 상황과 조금이라도 벌어들이는 상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아무래도 외벌이의 경우에는 가장의 부재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꼭 사망보험금을 적절하게 준비하는게 우선이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남편의 보험은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일단 가장이기 때문에 꼭 필요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은 1억5천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원하시기는 하셨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향후 소득이 조금더 늘어나면 추가로 준비하는 걸로 하되, 현재는 이정도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외 3대진단비를 갱신이 안되는 비갱신형으로 보장범위 넓게 준비하였고, 질병후유장해도 추가하였습니다.(질병후유장해가 뭘 보장하는지도 간략하게 말씀해주세요 &#8211; 노인성 질환 대비로 제격이다 등등) 실비는 기존에 있던 것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이외 운전자와 화재보험은 따로 준비를 해서 5천원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경우 38만원에서 22만원대로 약16만원정도 줄였으면서도 기존보다 보장이 더 좋게 보완을 할 수 있도록 플랜을 도와드렸습니다.

<김윤희 / 앵커>
운전자보험이 굉장히 저렴한데, 운전자가 원래 몇만원씩 하는거 아닌가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즉 운전자 보험에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요, 벌금 이렇게 3가지 필수 항목이 포함되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20년납 기준으로 5~6천원정도면 가능하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남편분부터 스타트가 좋습니다. 아내의 보험은 어떤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아내의 경우에는 가입한 보험이 4건에 총 보험료 29만원이며, CI종신보험이 이중 거의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과하게 내고 있습니다. 각각의 건을 살펴보면 통합보험에 실비가 있고, 암보험이 2개가 있는데 모두 갱신형으로 되어있네요. 그렇게되면 갱신주기 사이에 암에 걸리지 않으면 계속해서 보험료가 80든 100세든 오를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보험료 낼 수 있으세요? 여쭤보니까 보험사에서 이제는 비갱신형이 없다고 하던데요.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또한 현재 아내보험의 경우 보험료대비 보장도 썩 좋다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더 큰 문제는 갱신형으로 대다수가 가입되어있기 때문에 향후 보험료문제가 가장 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비갱신형 보험이 없는게 맞는건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아니요, 비갱신형 보험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정회사의 상품의 경우에는 비갱신형이 없고 무조건 갱신이지만, 다수의 회사가 아직도 비갱신형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혹시나 나는 비갱신이 없다고알고 보험준비하신분들은 얼른 상담 받아보셔야 할겁니다.

<김윤희 / 앵커>
그리고 갱신형은 역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요. 처음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계실테니까 갱신형은 어떤 보험인지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저희가 예전 방송에서 갱신형에 관한 잘못알고 있는 3가지를 말씀드린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갱신형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상담하면서 거의 대부분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바로 이런케이스가 아닌가 싶은데요. 보통 나는 20년 돈을내고 100세까지 쭉 보장받는 보험을 가입했다고 알고 있는경우에 일부 보장은 갱신형으로 보장받는다고 하더라도, 20년만 돈내면되니까 갱신이 되더라도 20년까지만 갱신되고 더 이상 보험료를 안낸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20년납 100세만기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말그대로 20년만 내면 되지만, 3년갱신이라고 적혀있는 것은 100세만기면 100세까지 돈을 계속해서 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갱신이라고 하면 3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는데, 보통 나이가 들면서 보험료가 내리는경우보다 오르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보험료 부담이 될 수 있는 거지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3년 갱신 100세 만기라고 증권에 적혀있다면 3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데, 100세까지 내셔야 한다는 뜻이다. 10년 20년 이렇게 짧게 끊어서 보험료를 내는 게 아니라 내가 보장받는 그기간. 만기까지 쭉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싸질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비보험의 경우에도 모두 갱신형이죠. 실비 보험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실비 보험 이외에 3대 질환 진단금 등은 갱신형으로 준비 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김윤희 / 앵커>
비갱신형 보험이 많이 있으니 되도록 비갱신형을 준비하면 좋겠네요. 아내분도 조정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조정을 해야할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아내분의 경우도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합니다. 사실 모든 보험은 중간에 해지를 하면 손해를 보기 마련이잖아요. 그럼에도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하는게, 어짜피 지금 유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또한 유지를 한다고 해도 나중에는 언젠가 정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과감하게 정리를 하는게,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과감히 정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비갱신형으로 진단비와 후유장해등 준비를 하고, 실손보험. 그리고 운전을 하는데도 운전자보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도 추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9만원에서 14만원정도로 15만원정도 줄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암으로만 치우쳐있던것을 혈관질환등 보장을 폭넓게 보완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갱신되지 않으니 보험료 인상걱정도 없게끔 보장을 더~ 좋게 보완해드렸습니다.

<김윤희 / 앵커>
남편16만원에 이어 아내도 14만원정도 줄었네요. 그럼 부부합산해서 약 30만원정도 줄었네요. 4인 가족 보험료 100만원에서 50만원 만들기! 처음에 말씀하신 목표치에 다가가고 있는데요! 나머지 자녀보험도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겠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럼요. 우선 자녀보험을 살펴보기에 앞서, 자녀보험을 가입하는 요령을 먼저 말씀드리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자녀보험의 경우 자녀에 대한 사랑을 보험료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무슨말이냐면, 자녀한테 보험료를 20만원, 30만원씩 내주는 경우가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력이 되면야 상관이 없겠지만, 보통 여유가 그렇게 있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녀보험을 부모보험보다 더 크게 준비하는 가정도 꽤 있습니다. 자, 그런데 이것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자녀보험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부부의 보험이 제대로 되어야 경제적타격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오더라도 충분히 대비가 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자녀의 경우에는 어릴때가 아니라 나중에 성인때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주는것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많은금액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어린 자녀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 보험들이 있죠. 바로 이 보험들의 장점을 잘 살려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자녀보험은 되도록 10만원이 넘지 않도록 준비해서, 자녀들에게 향후 보험을 물려주더라도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를 하고, 차라리 그 차액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비나 결혼자금 또는 부부의 노후를 먼저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무리가 되지 않는 보험료로 준비를 하는것이 좋겠죠. 그런부분에서 시청자님의 자녀보험은 딸인데도 불구하고 16만원 15만원씩 내고 있기 때문에 너무 보험료과 과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근데, 나중을 위해서 준비해주는건데 자녀보험을 굳이 이렇게 서둘러 준비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거에요. 한번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나중에 30~40년뒤에 가치가 떨어지면 굳이 준비를 미리 많이 해줄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근데 제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릴께요. 내가 만약 20년전에 암보험을 하나 가입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때 가입한 암보험은 갑상선암에 걸려도, 100% 다 지급하는 일반암입니다. 그런데 지금 가입 하는 암보험의 경우 갑상선암이 일반암이 아니라 소액암, 즉 적게 지급하는 암으로 분류가 된거죠. 그래서 만약 20년전에 3천만원 암보험을 가입했으면, 지금 갑상선암으로 진단시. 3천만원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입하면 갑상선으로 진단받아도 300만원또는 600만원이 끝이다. 그럼 지금 시점에서 갑상선으로 암3천만원 지금 받으면 크나요 적나요? 크죠. 그것 처럼 지금 자녀보험을 미리 준비해주면, 나중에 충분히 보장이 더 좋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줄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죠.

<김윤희 / 앵커>
그러니까 보장성 보험은 가면 갈수록 보장의 폭이 점점 좁아지는 추세라는 건데, 가능한 젊고 건강할 때 보험을 준비하는 게 가장 유리하겠네요. 일단 시청자님 자녀분들 보험이 비싸다고 했는데, 어떤식으로 조정하면 되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우리 자녀들에게 보험은 선택권이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만기를 짧게도 선택할 수 있고, 길게도 선택할 수 있고, 섞어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만기를 짧게 선택 하게 되면, 나중에 자녀가 커서 자녀스스로 알아서 해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도 자녀한테 제대로된 보험하나라도 물려주고 싶다. 고 하시는 경우라면 100세만기등 만기를 길게 해서 물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부모입장에서야 좋게 해서 물려주고싶은게 모든 부모마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시청자님 상황처럼 보험료가 너무 과한상황이라면 과연 어떻게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거구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그래서 보통 납입할 여력이 되시는 경우라면 만기를 길게해서 자녀에게 물려주면 되는 것이고, 만약 지금 시청자님의 상황처럼 보험료를 줄여야 된다. 라는 경우라면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보험을 선택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이 만기를 짧게 가져갈 때 가장 중요한것은 100세로 연장이 되는 보험이냐, 그렇지 않는 보험이냐입니다. (30세 전환 100세만기 보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어떤 보험인지)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가입한 보험이 나중에 가입한 보험보다는 보장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기를 30세만기로 가입을 하더라도, 지금가입한 보장 그대로 연장이 가능 하도록 해서 유지를 시킬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김윤희 / 앵커>
잠시만요.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 있으실것 같은데요. 차근히 설명좀 해주세요.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무슨 뜻이죠?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바로 30년 전환 100세만기 보험이라는 건데요. 보통 20년납 100세만기로 가입한다고 가정을 할게요. 이 경우 20년만 내면 더 이상 돈은 안내도 되고 100세까지 쭉 보장받는 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내가 만약 10년납 30세 만기로 가입을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10년동안 돈을 내고, 30세가되면 없어진다. 이뜻이 되는거죠. 그런데 연장이 된다는 것은 30세가 되는 시점에, 보험을 30세로 끝내는게 아니라 100세로 연장을 해서 계속해서 끌고 갈수가 있다라는 거죠. 물론 이렇게 연장을 하는 경우라면 무조건 연장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돈을 내거나 다시 20년동안 돈을 내야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더 납입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보험료를 무조건 줄여야하는 상황인 경우 오히려 이렇게 연장되는 자녀보험을 선택하고, 대신에 나중에 자녀한테 보험을 물려줄때 ‘너희가 새로 가입하지말고, 지금 이보험만 유지하면돼. 그러면 보장은 더 좋으니까, 이좋은 보장만 보험료를 너희가 내.’ 이렇게 말해서 끌고갈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죠.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조금 생소하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정리를 해드리자면, 보험료를 무조건 줄여야 되는 상황이면 30세 시점에 전환되는 자녀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져가고, 그래도 일부 여력이 되는 경우에는 100세만기로 하되 납입기간을 20년또는 30년으로 정해서 준비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게 내 상황에따라 어떤게 나한테 적합한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부분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게 나에게 더 적합한지를 따져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군요. 그럼 자녀보험은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자녀보험을 30세에 전환되는 보험으로 할지, 아님 처음부터 100세만기로 할지 고민을 했는데요. 다행히 자녀들이 딸이기 때문에 100세만기로 하더라도 보험료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성별에 따라 보험료 달라지는 것 많은 시청자 분들이 모를텐데요~ 아들, 딸 보험료 다르다 설명 하나만 덧붙여주세요) 그래서 납입기간을 30년으로 하되, 갱신되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준비를 해드리도록 하였는데요. 기존에 있는것들은 일단 너무 보험료가 비쌌습니다. 그래서 어짜피 자녀한테 좋은거 물려주고 부모도 부담없기 위해서는 기존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새롭게 조정을 했습니다. 암진단비와 뇌혈관, 허혈성 그리고 후유장해와 기타 골절, 수술등 비갱신형으로 100세만기로 준비를 하고, 실비를 따로 준비를 하더라고 두 자녀모두 각각 45000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도 3대진단비와 후유장해, 실비등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여기서 혹시나 오해하실 수 있어서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녀가 어리기도하고, 남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입니다. 보통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보험료가 저렴하죠. 또한 납입기간을 20년이 아니라 30년으로 길게 했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게 된것이지. 무조건 자녀보험이 이렇게 나오는것은 아니니까요. 우리 집 상황에 맞는 보험 플랜을 위해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원 미만이면 웬만한 자녀보험은 준비할 수 있다는 그정도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 딱 맞는 자녀 보험 플랜을 위해선 꼭 전화상담 요청해주세요!

<김윤희 / 앵커>
그럼 이제 시청자 가족 플랜 결과를 한 눈에 살펴보고 싶은데요 김미정 전문가님? 전체적인 보험료 조정이 어떻게 되었나요?

<김미정 / 보험분석 컨설턴트>
기존에는 보험료만 거의 100만원에 육박을 했죠. 그래서 총보험료가 2억3천만원 이상을 내야하는데요. 여기다 갱신형특약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 그 이상까지도 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누굽니까. 플랜100세전문가잖아요. 앞서 목표를 50만원정도로 했는데, 플랜조정을 하다보니 보험료가 45만원까지 줄였습니다. 총 53만원을 보험료로만 줄였구요. 총보험료도 1억 그이상을 줄여드렸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시습니다.

<김윤희 / 앵커>
이거 실화입니까? 45만원이라니요. 거의 53만원정도 줄었네요. 이제 가정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은데요. 시청자님의 가계상태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김현철 / 재무설계 전문가>
과거에는 항상 66만원씩 적자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딱 적자를 면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도와드렸습니다. 물론 이 시청자님의 경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부부가 조금만 더 세어나가는돈이 없는지를 체크해서 앞으로는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계속해서 점검을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10-19 15:05 ㅣ 수정 : 2018-10-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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