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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연결] 한국GM, 산은 없이 주총 개최…법인분리 안건 통과

노조 당혹…“먹튀논란 스스로 인정한 것”

안지혜 기자 입력 : 2018-10-19 17:13수정 : 2018-10-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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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GM의 법인분리 안건이 오늘(19일) 오후 GM본사 측의 단독 의결로 기습 통과됐습니다.

산업은행은 주총에 참석도 못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지혜 기자, 법인분리 안건이 결국 통과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GM의 최대주주인 GM 측의 단독 의결로 법인분리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원래 노조 측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주주총회에 카허 카젬 사장의 참석을 막기 위해 사장실 앞에서 대기 중이었는데요.

안건이 통과됐다는 소식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를 통해서 오후 2시 40분쯤 확인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19일) 주총 참석을 위해 본사를 찾았던 건데요.

한국GM 법무팀으로부터 "주총이 이미 열렸고, 안건이 통과됐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황당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산은 측은 주주총회 효력 무효소송을 비롯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2대 주주' 패싱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산은은 법정투쟁하겠다는 입장이군요. 

현장에 있는 노조는 어떤 반응입니까? 

<기자>
네, 당혹스러운 건 노조 측도 마찬가지입니다.

GM본사가 아무리 한국GM의 최대주주라고 해도, 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습강행한 건 '안하무인' 격이란 겁니다.

이로서 이미 파업을 결의한 노조가 곧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GM 측은 "오늘 안건 의결에 따라 향후 법인등기 등 후속절차를 완료하고 신차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SBSCNBC 안지혜입니다.  

입력 : 2018-10-19 17:13 ㅣ 수정 : 2018-10-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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