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남아도는 전력 ‘사상 최대’…“공급 확충보다 수요 관리해야”

서주연 기자 입력 : 2018-11-05 13:48수정 : 2018-11-05 13:48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난 겪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그러나 날씨가 선선해지자, 이제 전력이 남아돌아 문제라고 합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현재 전력공급 상황은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기자>
에너지 업계와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이후 전력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력설비 예비력'이 한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설비 예비력은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수요 예상치를 초과해 보유하는 용량을 의미하는데요.

지난 9월 24일은 최대 전력소비량이 48GW에 그치면서 국내 전체 발전설비 118GW 가운데 무려 70GW가 남아돌았습니다.

최대 전력 수요량에 대한 예비 전력의 비율을 의미하는 공급예비율도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많았을 때는 8%에 불과했는데, 지난 9월에는 한때 83%까지 치솟으며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앵커>
왜 이렇게 수요공급이 안 맞는 거죠? 대책은 있나요?

<기자>
폭염 등 계절에 따라 전력수요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무작정 공급을 늘리기보다는 수요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에너지는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관리도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봄·가을 전력수요가 적을 때는 국내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절반 이상이 유휴 설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효율적인 전력수급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입력 : 2018-11-05 13:48 ㅣ 수정 : 2018-11-05 13:48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