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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신약 기술 1.4조원에 수출…관련주 고공행진

박기완 기자 입력 : 2018-11-05 13:53수정 : 2018-1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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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했습니다.

유한양행은 미국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과 최대 1조4천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계약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한양행이 기술 수출에 성공한 신약은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입니다.

유한양행은 오늘(5일) 공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와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 5천만 달러, 우리 돈 560억원을 포함해, 최종 단계인 상용화까지 진행될 경우 최대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수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제약사가 해외업체와 맺은 단일 기술수출 계약 규모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개발에 성공해 실제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유한양행은 매출에 따라 두자릿수 로열티도 별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유한양행과 얀센은 내년 2분기부터 레이저티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과거 한미약품이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미약품은 앞서 지난 2015년 레이저티닙과 같은 폐암 치료제 신약 올리타에 대해 8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 개발중단 선언을 했는데요.

임상 3상 환자를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계약을 맺었던 독일 제약업체도 발을 빼면서 개발 자체가 중단된겁니다.

이런 전례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는데요.

증시 개장과 함께 유한양행 주가는 29.78% 오른 23만100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11-05 13:53 ㅣ 수정 : 2018-1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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