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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현재 보험료 80만원, 만기까지 얼마나 오를까?

SBSCNBC 입력 : 2018-11-07 15:19수정 : 2018-1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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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저희 가족은 매달 보험료로 80만원 정도를 납입하고 있어요. 다들 이 정도 내는 줄 알고 보험에 대한 별다른 생각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보험회사에서 우편물이 날라오면 그냥 내버려 두잖아요. 근데 이번에 날라온 우편물은 뭔가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 냉큼 우편물을 열어봤는데 세상에, 보험료가 오른다는 내용이었어요. 사실 지금 보험료도 좀 부담스러운데 여기서 더 오르면 문제가 커지잖아요. 그래서 남편한테 상의를 해보니 보험료가 올라도 20년 납입이면 20년만 내면 되니까 그냥 좀 참으면 되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문제는 며칠 후에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를 떨다가 터졌어요. 아는 분 남편이 암을 초기에 발견해서 보험금을 몇천만 원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우리 집 보험을 비싸게 빵빵하게 들어놔서 문제없다고 말했죠. 그런데 이 갱신형 보험은 납입 기간이 끝나도 100세 만기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며 빨리 손을 쓰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얼굴이 빨개진 채로 집에 돌아왔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보험료도 부담스럽고, 앞으로 오를 보험료는 더 부담스러운데 주변에 말은 다 달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통 감이 안 잡힙니다. 아직 보험료로 큰 어려움을 겪은 건 아니지만 미래가 불안해서 이렇게 플랜100세에 사연 보내요. 전문가님들, 도와주실 거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오늘은 보험료가 언제까지 오를지 몰라 정말 고민이 많으시다는 시청자님 사연인데요. 이 시청자님의 경우 3년 전에도 당시 보험료가 비싸서 지인을 통해 한번 조정을 하셨다고 해요. 지인이 잘 가입시켜줬을 거라고 철석같이 믿으시다가 이제는 못 믿겠다며 지금 보험이 제값을 하는지도 알아봐달라고 문의를 주셨어요. 이제 더는 보험 조정을 그만하고 싶으시다는데, 텔레비전 보시는 시청자님들도 우리집 보험료가 자꾸 올라서 부담이라고 하신다면 오늘 방송 통해서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를 줄인다고 조정을 하셨는데 또 보험료가 오른다, 황당하기도 하고,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시청자님 상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은 어떤가요 이숙연 전문가님?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현재 가족 4인보험료가 802,000원을 납입하고 있습니다. 일단 보험료 수준도 다소 높습니다만, 보험료가 더 오를 것이라는 것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여기서 3~4만원 정도 더 오른다고 하셨거든요. 사전에 보내주신 증권을 봤을 때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갱신형 특약들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요. 이제 시청자님도 남편분도 곧 50대로 접어드시게 됩니다. 연세를 감안하면 차후에는 더 오를 것입니다. 보장내역이나, 보장기간 등을 감안해서 가족 전체적으로 플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한가지 더 아쉬운 부분은 시청자님 부부 뿐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린 자녀들의 보장구성도 대부분이 갱신형 특약으로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되면, 당장은 문제점이 보이진 않습니다. 젊은 10대 20대에는 갱신형 보장의 보험료가 거의 변동이 없거나 조금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커지거나 하진 않죠. 하지만, 나중에 부모님 나이가 되었을 때 즉, 이미 보험료 납입을 30년가까이 하더라도 그 이후에도 계속 보험료를 내야하는 상황에 처해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때 가서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보험료를 내야하겠죠, 이렇게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윤희 / 앵커>
네, 오늘 사연이 갱신형 보장을 많이 가지고 계신 가정의 사연인데요. 갱신형 보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사실 갱신형 상품, 또는 갱신형 보장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가 방송을 통해서 자주 알려드렸지만, 워낙 다양한 형태의 갱신형 보장이 있고, 또 가입 초기에는 보험료 변동이 크지 않아서 시청자님들도 크게 신경을 안쓰시는 것 같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갱신형, 비갱신형을 서로 비교해서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네요. 많은 시청자분들이 잘 알고 계신 내용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은 것으로 보여요. 실제 상담할 때도 설명 드릴 때마다 많이들 놀라시거든요.

<김윤희 / 앵커>
그러면 이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보험은 도대체 왜 생긴 건지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우리 시청자님들도 몇 년마다 오른다고 하는 이 갱신형 보험이 도대체 얼마가 오를지 몰라서 참 답답하시죠. 왜 보험을 이렇게 갱신되게 만들어서 교묘하게 속임수를 쓰나 싶고 화나고 답답한 마음이 크실 텐데요. 갱신형 보험이 존재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죠. 앞서 김성민 전문가가 간단히 설명해줬었던 내용인데요.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는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연령 위험률입니다. 예를 들어, 암이나 뇌졸중 같은 큰 질병을 생각해보시면 되는데요, 나이가 어리고 젊은 시기에는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실제 주변에서 2~30대에 큰 병에 걸리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거의 없죠. 하지만 나이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발생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럼 보험사에서는 가입하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올리게 되고요.

여기에 추가로 반영되는 것이, 물가 상승, 보험회사의 손해율 등이 적용되는 추가위험률입니다. 저희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보험사는 자선단체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보험사의 이익에 손해가 우려되면 당연히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값을 내라 요구하겠죠. 즉, 보험회사 입장에서 보험료로 받은 돈보다, 보험금으로 지출된 돈이 더 클 경우 보험상품이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를 더 높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김윤희 / 앵커>
네, 갱신형 보험에도 존재의 이유가 있다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 보험을 가입할 때 설계분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보험료가 올라도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사실인가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갱신형으로 가입하신 분들이 가입하실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별로 오르지 않는다, 올라도 부담되지 않는다. 이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올라도 적게 오른다고 느낄 수 있는 기간은 가입이후 초기 몇 년간입니다. 앞서 이숙연전문가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보험료가 상승하는 이유는 나이, 물가상승, 보험사 손해율 등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요, 상승이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가 보험가입자의 나이가 5~60대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큰 질병의 발생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면서, 경제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과도 비슷합니다. 이게 참 별로죠. 아파서 돈 나갈 구멍은 많은데 이제 은퇴는 마무리되는 시점인데요.

그렇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득은 줄어드는데 보험료는 감당할 수 없이 높아지게 되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유지하지도 해지하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실질적으로 보장을 집중적으로 받아야 하는 시기에 보험료가 부담되어 해지하는 경우가 실제로도 많습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실제 적게 오른다고는 하지만, 적게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실제 상담자 사례를 통해서 설명드릴게요. 저도 이분 상담하면서 상당히 놀랐구요, 다시 한번 경각심을 좀 갖게 되었던 사례였습니다. 표를 보시면, 2007년도에 가입하셨고요. 가입당시 보험 증권의 내용입니다. 초록색이 비갱신형 보장이고요. 빨간색으로 구분한 곳이 갱신형 보장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79,000원의 보험료 중에서 비갱신형이 64,500원, 갱신형이 14,500원입니다. 이 보험이 10년간 5년마다한번씩 2번의 갱신을 거치게 되는데요. 두 번째 갱신이 이루어진 이후 보험증권이 다음과 같습니다. 79,000원이던 보험료가 117,547원이 되었습니다. 10년간 약 3만 8천원의 보험료 상승이 있었네요. 총 보험료로 보면 약 50%정도의 상승입니다. 10년간 50%정도 오른 셈이죠. 당시 상담 신청하셨던 분은 이것도 설명들었던 것 보다 많이 올랐다고 문의를 주셨었어요.

<김윤희 / 앵커>
7만 9천원에서 3만 8천원정도가 오른거니까 그럼 연단위로 치면 5% 정도 오른 거네요. 물가 고려하면, 그렇게 많이 오른건 아니지 않나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렇죠? 그렇게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계산이 필요해요. 보험료 상승률을 계산할 때, 전체 보험료로 인상률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갱신형 보장만으로 보험료 인상률을 계산해야 하는 것이죠. 따로 구분지어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갱신형 보장만으로 10년전 보험료가 14,500원이었던 것이 현재 기준 53,047원으로 약 265%가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계산해보니 상승률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물론 앞으로 이것보다 더 오를수도, 덜 오를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겠죠. 하지만 동일 상승률로만 계산할 경우, 10년뒤 갱신형 보장의 보험료는 약 193,600원 가량이 책정됩니다. 7만 9천원 중에서 14,500원이던 갱신형 보장이 향후 193,6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개별 사례이기 때문에 모든 회사의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절대 적게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 생각보다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점은 한 번 더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립니다.

<김윤희 / 앵커>
네, 확정지을 수는 없으나, 생각보다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점 알려주셨습니다. 김성민 팀장님 상담하셨던 분은 정말 많이 오르셨었네요. 그럼 갱신형 보험은 어찌됐건 상품 자체는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것은 맞는 말이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사실입니다. 갱신형 보장의 경우 갱신 시점의 나이와 갱신 주기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므로, 일반적으로 비갱신형 보장에 비해 월 납입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다만, 총 납입보험료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사연주신 시청자님도 그렇고 많은 시청자 분들이 참 알쏭달쏭한 부분일텐데 갱신형 보장도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다? 맞는 말인가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상담을 해보면, 가장 많이 오해하고 계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20년납 100세만기 보험에 갱신형 보장이 들어있는 경우, 3년마다 갱신이 되어도 20년만 내면 납입이 끝난다고 알고 계시거든요. 이것은 정말 잘못 알고 계신 사항입니다. 갱신형 보장은 보장받는 기간동안 계속 보험료를 납입해야 합니다. 앞서 예를 들었던 사례를 통해 추가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가입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면, 많은 분들이 주계약이 20년납이니까, 나머지 특약들은 3년 갱신하면서 20년을 내면 된다고 알고 계시는데 아닙니다. 20년동안 납입을 하면 주계약에 대한 납입은 끝나겠지만, 아래에 있는 특약들은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셔야 합니다. 보장기간이 80세일 경우 80세까지, 100세일 경우 100세까지 3년단위로 보험료가 변동되면서 납입을 하게 되는 것이죠.

가장 아쉬운 경우가 자녀들 보험이 이렇게 모두 갱신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아직 10~15살인 자녀들을 갱신형 보장으로만 준비해주면, 100세 만기로 가입했다면 향후 80~90년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자녀한테 기껏 이것 저것 알아보고 보험 가입시켜 줬더니 나중에 물려줄 때 돼서 그리고 자녀가 더 나이들어서 엄마가 가입한 보험 때문에 못 살겠다 이런 소리 들으면 참 속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자녀 보험의 기본은 ‘비갱신형’ 보험이란 거 확실히 알아두시고, 오늘 갱신형 보장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많은 부분 알려드렸는데요, 이번 기회에 시청자님들도 잘 점검해보시고, 내 자녀, 우리 남편, 우리 아내까지 보험을 어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저희 플랜 100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김윤희 / 앵커>
네, 갱신형 보장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드렸습니다. 그럼 이 내용을 가지고 시청자님 사례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님 남편분부터 살펴볼까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우선 시청자님 남편분의 가입현황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3건의 보험 가입중이시구요, 38만 8천원을 내고 계십니다. 개인 보험료로 많은 보험료를 내고 계신데요, 여기서 더 오른다고 하니 시청자님께서 당황하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내용을 살펴보니 왜 보험료가 오른다고 하는지 시청자님들도 보이실 것입니다.  3년전에 새로 가입했던 종신보험, 그리고 암보험의 주요 보장들이 모두 3년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 특약들이 이번에 오른다고 연락을 받으신 것 같아요.

전체 보장내역으로만 보면, 보장금액도 든든하고, 필요한 것은 다 갖추었다 이렇게 오.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장금액 중 대부분이 갱신형으로 보험료 인상이 될 예정입니다. 49세에 인상이 되니, 52세, 55세, 58세, 61세 이렇게 나이가 많아지면서 오를텐데 이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되고요. 주요 보장 내역중 뇌질환은 5천만원이 뇌출혈, 1천만원만 뇌졸중으로 보장되고 있습니다. 보장범위가 상당히 좁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가 오르는 것만 문제는 아니었네요, 그럼 남편분은 어떻게 플랜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새로운 플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 보험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 하는 것, 그리고 보장범위와 보장기간을 보완해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선 건강보험은 유지를 권유드립니다. 실손의료비 및 3대진단비, 기본보장들이 잘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본보험으로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갱신형 보장으로만 구성되어있었던 통합종신보험과 암보험은 새롭게 플랜을 세워드렸습니다. 부족한 보장을 약 15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3대질병 진단금을 4천만원 정도 추가 준비하도록 플랜을 세웠습니다.

2천만원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으로, 2천만원은 주요 경제활동 시기인 59세까지 보장 받도록 10년 갱신형을 활용하여 계단식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사망보장은 보장금액을 1억으로 상향하되, 은퇴 및 자녀 독립이 예상되는 64세까지만 보장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가정의 주소득원이기 때문에, 경제활동시기에 큰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하시게 되면 가정의 소득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년 만기로 질병보장을 추가 보완했구요, 사망보장을 최소비용으로 64세까지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정하면 38만원이던 보험료가 26만원으로 12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요. 동시에 보험료 상승에 대한 걱정은 모두 떨쳐낼 수 있는 새로운 플랜을 세울 수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보장범위는 더 넓어졌고 보험료 상승걱정도 없앴는데, 보험료가 2/3로 줄어들었네요. 시청자님은 어떤가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남편분과 사이가 상당히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건의 보장성보험의 가입 내역이 정말 똑!같았습니다. 커플로 준비를 하셨던 것 같아요, 나이와 성별이 달라서 보험료에만 차이가 있구요, 나머지 보장내역은 95% 같습니다. 보장내역이 같다는 것은 남편분이 가지고 있던 아쉬운점을 그대로 다 안고 계신다는 것이죠. 보장범위가 작고, 역시나 3년마다 보험료 상승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시청자님은 주부 이십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사망보장의 필요성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사망보장은 사망시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비하기 위한 수단이거든요. 그런데 시청자님은 사망보장 5천만원을 위해 거의 무려 12만원이나 보험료를 내고 계시거든요. 새로운 플랜에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망보장도 걷어내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김윤희 / 앵커>
남편분과 꼭 같은 보장, 같은 문제점을 안고 계셨네요. 시청자님은 그럼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까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기본 방향은 남편분과 동일합니다. 앞으로 보험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 하는 것, 그리고 보장범위와 보장기간을 보완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남편분과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은 유지를 권유드립니다. 실손의료비 및 3대진단비, 기본보장들이 잘 들어가 있기 때문에 기본보험으로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갱신형 보장으로만 구성되어있었던 통합종신보험과 암보험은 새로운 비갱신 종합보험으로 플랜을 구성했습니다. 보험료가 오를 걱정은 싹 없앴구요, 보장 범위는 가장 넓은 뇌혈관,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구성해서 기존에 부족하던 보장기간과 범위를 모두 보완했습니다.

남편분은 주소득원이어서 경제활동기간동안의 보장을 더했지만, 시청자님은 굳이 그렇게 하지않고 기본 금액으로만 구성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조정하면 보험료 상승 걱정 없애고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면서 거의 절반수준인 14만 7천원으로 보험료를 줄여서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김윤희 / 앵커>
네 시청자님께서도 아주 만족하실 것 같은 좋은 플랜이 나온 것 같습니다. 자녀분들은 어떤가요? 잘 구성되어 있나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일단 보험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그만큼 보장도 상당히 부실한 상황입니다. 시청자님, 남편분 보다 자녀들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두자녀 모두 동일하게 건강보험, 실손보험을 각각 가입중입니다. 실손보험은 기타보장과 함께 100세까지 이어갈 수 있게 준비되어있구요, 보험료도 최소 보험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잘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건강보험입니다. 전체 보장내역 중에서 상해 사망, 상해후유장해와 같은 기본계약은 비갱신이지만, 진단비 보장이 모두 갱신형입니다. 3년 갱신으로 100세 보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녀들 나이기준으로 볼 때, 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건강보험을 유지하기 위해서 앞으로 약 80~85년간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합니다. 여러모로 문제가 발생하겠죠. 보험료도 계속 오르고, 아무리 내도 납입기간은 끝나지 않고 나이에 비해 보장범위도 너무 좁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만 나이로는 아직 10대인 두 자녀인데, 뇌질환은 뇌출혈, 심장질환은 심근경색으로 가장 좁은 보장범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은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보험료가 오르지 않게 비갱신형으로 준비를 하되, 보장범위 또한 가장 넓은 범위로 새롭게 플랜을 세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윤희 / 앵커>
나이가 어린 자녀들인데 주요 보장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80년 가까이 보험료를 낼 수 도 있다는 것은 조금 충격적이네요. 새로운 추천플랜 만나볼까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꼭 필요한 보장위주로, 보장기간은 100세,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 플랜이 좋겠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실손의료비 보장은 기존 보장대로 잘 유지합니다. 기존에 아쉬웠던 갱신형으로 구성되어있는 주요 진단비는 비갱신형 100세만기로 암 진단비 3천, 뇌 심장은 각각 3천만원 준비합니다. 단, 아직 나이가 어리므로 뇌는 뇌혈관질환, 심장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가장 넓은 보장을 가입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험으로 준비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술비, 질병 후유장해 보장까지 종합으로 모두 준비하더라도, 각각 82,000원, 80,000원 정도면 충분히 준비가 가능합니다. 보장기간, 보장범위 등이 기존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앞으로 보험료 납입을 80년동안 하지 않아도 되죠, 30대 후반이면 보험료 납입이 끝날 것입니다. 또한 보험료가 오를 걱정도 없어졌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가 오르지 않게 하면서도 보장범위도 채워가고, 보험료도 줄어드는 1석 3조의 플랜이었던 것 같은데, 전체적인 플랜내용 간단히 정리해주세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총 보험료가 802,000원에서 577,000원으로 줄었습니다. 월 보험료는 약 22만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더 큰 효과는 총 보험료 절감입니다. 현재 가입중인 갱신형 보장을 그대로 가져갈 경우, 보험료 상승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약 4억원이라는 보험료를 내야합니다. 갱신형 보장 특성상 보험료가 상승할 수 밖에 없으므로, 실제 납입해야하는 보험료는 이보다 더 크겠죠. 하지만 새로운 플랜을 통해 앞으로 지출될 예정이었던 보험료를 2억 4천만원이나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험료가 이렇게 절감효과가 컸는데, 보장 내용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일단 구조적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게 플랜이 세워졌구요, 보장기간은 오래살아도 걱정없게끔 100세 보장으로 4인가족 모두 구성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엄청 좁았던 보장범위는 가장 넓은 보장범위로 구성되게끔 보완 되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 고민을 이렇게나 잘 해결해드렸습니다. 오늘 시청자님 고민과 함께 갱신형 보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이런 갱신형 보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물론 있습니다. 저희가 앞서 알려드렸던 갱신형 보장의 장점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첫 번째 방법은 일정기간 보장을 강화하는 목적, 즉 기본 보험의 보완 상품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시청자님 남편분 사례에서도 저희가 10년 갱신형 상품을 함께 보완했었잖아요? 경제활동기간 동안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4~50대 가장들에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사실 모든 보장을 전부 비갱신 100세만기로 가져가면 보험료가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보장은 넉넉하게 가져가고 싶은 것이 가장의 마음이겠죠.

예를 들어 나는 진단비를 5천만원 준비한다고 가정하면, 기본보험으로 2~3천만원 정도를 비갱신형, 100세만기로 준비하고, 나머지 2~3천만원은 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럼 작은 보험료로 큰 보장을 가져갈 수 있구요, 나중에 갱신이 되어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지면, 갱신형 보험은 정리를 하고 기본 보험만 유지하는 것이죠. 단, 갱신주기가 긴 10년, 15년, 20년 갱신형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경제활동기간동안 보장을 더 키우고자 한다면, 갱신형 상품을 활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이겠네요, 또 다른 활용방법이 있나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 위험률이 감소하거나 큰 변동이 없는 보장에 대해서는 갱신형 보장을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젊은 나이에 사망할 확률, 즉 조기사망위험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조기사망위험을 대비하는 보험인 정기보험을 준비할 때, 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활용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암이나 뇌졸중 등 점점 발병 위험률이 높아지는 보장은 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 보다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연세가 많은 분들 중, 보험가입이 필요한 분들은 갱신형 상품을 잘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50대 후반 ~ 60대 이상이신 분들이 보험가입을 하실 때, 비갱신형 100세만기로 준비하면 보험료가 상당히 높게 책정됩니다. 이럴 때, 굳이 높은 보험료로 100세만기로 준비하기보다, 15년 또는 20년 갱신형 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0대 중반인 어르신이 20년 갱신형으로 가입을 하면, 적어도 85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구요, 보험료는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세가 많은 분들은 갱신형 보장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단, 갱신 주기가 3년 5년 이렇게 짧은 상품보다, 15년 20년 등 갱신주기가 긴 상품을 활용하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11-07 15:19 ㅣ 수정 : 2018-1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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