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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 둔화’ 첫 언급한 KDI…내수·투자 부진 흐름

“투자 부진에 생산·소비 침체된 악순환 되풀이”

장가희 기자 입력 : 2018-11-08 17:19수정 : 2018-11-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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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우리나라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둔화란 표현이 등장한 건 올 들어 처음입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올 10월까지 내수 판매 실적은 총 127만 여대로 전년과 비교해 1% 줄었습니다.

개별 소비세를 내린 효과가 무색한 결과입니다.

KDI는 11월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가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인 경기는 다소 둔화된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경기가 하강국면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KDI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생산과 소비 모두 침체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 9월 전산업생산은 지난해보다 4.8% 줄었는데, 특히 건설업생산 감소폭이 16.6%로 컸습니다.

10월 수출은 전년보다 22.7%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 감소했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 한국 경제는 하강 국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평가 됩니다. 올해는 2.7%, 2.8%까지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경제 지표를 보면 올해 성장률은 그거보다 좀 아래쪽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DI가 경기 둔화를 언급한 가운데 매월 경기에 대한 정부의 공식 판단을 담은 최근 경제동향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입력 : 2018-11-08 17:19 ㅣ 수정 : 2018-11-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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