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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세 두 달 연속 빠진 그린북… “투자·고용 부진”

“미중 무역갈등·미국 금리 인상은 위험 요인”

황인표 기자 입력 : 2018-11-09 17:20수정 : 2018-1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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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경제와 관련해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경기회복세라는 문구가 두 달 연속 빠진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산업활동마저 부진하다'는 표현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황인표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늘(9일) 발표한 그린북, 즉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산업활동과 투자, 고용이 부진하고 대외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산업활동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새로 추가됐습니다.

광공업(9월 기준 전달 대비 -2.5%), 건설업(-3.8%)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1.3% 감소로 나타난 겁니다.

여기에 9월 실업자수도 102만4천 명으로 9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교수 : (기업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추가적인 투자여력이 악화돼 있고 그러다보니까 고용이 만들어지지 않는 사실상의 악순환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민간 소비와 관련해선 "3분기 소비가 0.6% 늘었다"며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과 백화점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위험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열 달 동안 유지했던 '경기 회복세'라는 문구를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보고서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SBSCNBC 황인표입니다.   

입력 : 2018-11-09 17:20 ㅣ 수정 : 2018-1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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