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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펜스 美 부통령 “북한에 외교적·경제적 압박 계속할 것”

SBSCNBC 입력 : 2018-11-12 09:12수정 : 2018-1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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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세정

◇ 펜스 美 부통령 "북한에 압박 계속할 것"

11월 12일 외신브리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지난 8일로 예정돼 있던 북미고위급 회답이 갑자기 무기한 연기되면서, 미 중간선거 이후 북미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모습입니다.

펜스 부통령이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문을 실었는데요.

그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워싱턴 포스트는 "펜스 부통령: 미국은 인도, 태평양 국가들(북한)과의 협력을 추구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완벽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이 폼페이오와의 대화를 취소했다."는 기사를 통해서, 북한은 미국이 상응 조치를 먼저 해주지 않는 한 대화를 거부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었는데요.

이처럼 미국은 북한의 선제 조치를 요구하고, 북한은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협상이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교황 "1차 대전 기억, 전쟁 거부 경고"

두 번째 뉴스입니다.

올해는 1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화면 먼저 보실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인데요.

현지 시각으로 어제, 교황이 바티칸 광장에서 "1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은 전쟁의 문화를 거부하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피의 분쟁을 끝내자는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그동안 무기 산업을 꾸준히 비판해왔었는데요.

"전쟁이 아니라 평화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NN은 "교황이 1차 대전 종전 100주년을 맞아, 세계의 분쟁을 끝내기를 요구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1차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쟁을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며, "이를 끝낼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마크롱 "자국 우선주의는 애국심 아냐"

다음 뉴스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파리에서는 66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1차 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전면 비판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인데요.

마크롱 대통령은 "1차 대전과 수백 만 명의 죽음을 초래했던 오래된 악령들이 강해지고 있다."며, "자국 우선주의는 진짜 애국심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국가주의는 애국심의 배반'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즈도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가 1차 대전 종전 기념식에서 비난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다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 없이, 우리의 이익이 제일 먼저라고 말하는 것은 그 나라의 도덕적 가치를 지워버리는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먼저"를 외치며 자신을 국제주의자가 아니라 국가주의자라고 선언한 것을 전면 비판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날 오후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평화 포럼'을 주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포럼이 자신의 지향점과 맞지 않는다."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 캘리포니아 산불…"25명 사망, 110명 실종"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화면 먼저 보시죠.

구조물이 불에 활활 타오르는 모습 보이시죠?

이곳은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북부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BBC는 "캘리포니아 산불로 25명이 숨졌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CNN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강풍이 캘리포니아 산불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밤새 사투를 벌였지만, 진화율은 20%에 그치고 있는데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데이비드 리차드슨 / LA 카운티 소방국 수석 부국장 : 저희가 내놓은 최선의 계획은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위험지역 주민들의 탈출을 돕는 것입니다. 시속 40~60마일의 강풍에 불길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위험지역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산불은 주 정부의 잘못 때문"이라고 질타하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11-12 09:12 ㅣ 수정 : 2018-1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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