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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 “대전 물류센터 재가동 최선 다해라”

CJ 택배근로자, 생존권·안전보장권 주장

박연신 기자 입력 : 2018-11-12 20:12수정 : 2018-11-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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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저희 SBSCNBC는 CJ대한통운의 대전 물류센터가 영업중지로 멈춰서면서 배송이 늦어지고, 일부 대리점 및 택배기사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오늘(12일) 본사 앞으로 몰려가 안전 대책과 물류센터 재가동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사에서 책임지고 대전허브 가동하라!"

CJ대한통운 전국택배대리점연합 소속 대리점주와 택배기사 150여 명이 서울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지난 8월과 10월,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로 작업중지명령이 내려진지 2주일이 넘었지만, 아무런 대책도 나오지 않아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철 / 전국택배대리점연합 회장 : 현장에 있는 사장님들이 너무 힘들어서 CJ대한통운에 항의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회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2차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후 대책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됩니다.]

특히 근로자 사망사고는 예견된 인재였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광기 / 전국택배대리점연합 국장 : CJ대한통운은 잇따른 택배 물류 터미널의 안전사고와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복지, 윤리, 인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작업 중지 명령에 따라 택배노동자들은 피해를 호소하며 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CJ대한통운 측은 택배노동자들의 잇단 반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대전 물류 터미널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 : 최대한 물량이 최대한 배송될 수 있도록 본사 직원도 나가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정상적으로 배송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분류를 해서 각 서브(터미널)로 보내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보완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입력 : 2018-11-12 20:12 ㅣ 수정 : 2018-11-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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