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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국제유가 급락에…사우디 “하루 50만 배럴 감산”

SBSCNBC 입력 : 2018-11-13 09:07수정 : 2018-11-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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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세정

◇ 사우디 "하루 50만 배럴 감산"

11월 13일 외신브리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국제유가가 최근 고점 대비 20%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다음 달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50만 배럴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우디와 주변국이 석유 생산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의에서 "다음 달부터 하루 평균 50만 배럴의 감산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OPEC의 14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0개의 비회원 산유국들이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을 증산한 지 5개월 만에, 사우디가 단독 행동에 나선 겁니다.

CNN은 "사우디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는데, OPEC 회원국들도 아마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그동안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은, 주요 산유국들이 이란 제재를 의식해 생산량을 늘리면서 오히려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최소 100만 배럴의 감산이 있어야 에너지 시장의 수급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아비섹 데시판데 / JP모건 원유시장 리서치 헤드 : OPEC이 시장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현재 미국이나 세계 각국에서 들리는 정치적 견해들을 배제하고 본다면 2016년 12월부터 미국과 OPEC은 공급이 부족할 땐 공급을 늘리고 공급 과잉일 때는 공급을 줄이는 역할을 상당히 잘 해왔습니다. 따라서 OPEC이 이런 전략을 포기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모든 회원국은 물론, 특히 러시아의 협력까지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OPEC은 원유시장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겁니다.]

◇ 애플, 1년 만에 아이폰X 결함 인정

두 번째 뉴스입니다.

뉴욕증시가 애플을 둘러싼 우려 때문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한 때 50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는데요.

애플이 아이폰X의 결함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아이폰의 심각한 결함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아이폰X의 터치스크린 오작동을 인정하고, 문제가 있는 기기는 무상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사용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터치 스크린 문제를 지적해 왔지만, 애플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죠?

그러다 출시 1년 만에 결함을 인정한 것입니다.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애론 레이커스 / 웰스파고 애플 애널리스트 : 애플이 부품업체인 루멘텀에 납품 축소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루멘텀은 몇 주 전에 발표한 실적 전망에서 아이폰 기기별 판매대수와 제품 믹스 변화에 대해 일부 우려를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앞서 여러 전문가가 언급한 것처럼 애플의 기기별 성장전망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하는 혼합평균 판매단가가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런 점이 계속해서 애플 주가를 짓누를 겁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대수도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포브스는 "애플의 미공개 방침이 오히려 심각한 결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습니다.

◇ 트럼프, '자국 우선주의' 재강조

다음 뉴스입니다.

어제,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 주의'를 비판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이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 함께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막 프랑스에서 여러가지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며, "군사와 무역 분야에서 미국은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역은 자유롭고 공정해야 한다."며, "미국은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스스로 보호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죠.

타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평화 포럼에 불참한 것은 정말 날씨 때문일까?"라는 기사를 통해서, 유럽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를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최악 산불 확산…"259명 사망·실종"

오늘의 마지막 뉴스입니다.

어제, 캘리포니아 남부와 북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최악의 산불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뉴욕타임즈는 "캠프 파이어가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을 일으켰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CNN은 "캘리포니아 산불로 31명이 숨졌고, 엄청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까지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었는데, 시신 6구가 더 발견되면서 31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들도 228명에 달하는데요.

산불이 초래한 인명 피해로는 85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한 강풍 때문에 진화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앞으로 24시간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11-13 09:07 ㅣ 수정 : 2018-11-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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