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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초유 면역성분, 기능성 식품화 길 열렸다…국내 기업, 美 FDA 안정성 인증 획득

진켐, 세계 최초 ‘시알릴락토스’ 美 GRAS 인증

최나리 기자 입력 : 2018-11-14 17:30수정 : 2018-11-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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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대기업도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벤처기업이 자체기술로 모유 속 면역성분을 생산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안정성(GRA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보도에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모유, 특히 초유에 포함돼 신생아의 면역력 증진이나 두뇌발달 등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는 '시알릴락토스'.

국내 기업, 벤처기업 진켐이 대량생산에 성공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았습니다.

기술 확보 10년 만에 결실입니다. 

FDA의 인증은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각종 의학보조식품으로 상품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진석 / (주)진켐 대표 : 이게 단순히 갓난아기들을 위한 조제분유뿐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인지력이 저하되다든지 면역시스템이 붕괴된다든지 이런것들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세계에서 소재를 가지고 독점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바이오소재 분야는 우리나라에서만 오는 2020년 지난해보다 약2배 이상 규모인 16조5400억 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연구와 생산 과정의 규제입니다.

[송재경 / 선문대 제약생명공학과 교수 : 우리나라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GMO에서 나온 효소를 가지고 만든 기능성 물질들, 식품들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는) 허가를 받기 어려운데 미국에서 허가해주는 기준으로 해준다면 한 20년 동안 연구된 성과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알릴락토스' 생산, 미 FDA 인증과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과 함께 규제철폐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입력 : 2018-11-14 17:30 ㅣ 수정 : 2018-11-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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