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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조업 불황에 서비스업·소비도 줄었다…울산·경남서 ‘뚜렷’

김완진 기자 입력 : 2018-11-15 13:32수정 : 2018-1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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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이 구조조정의 늪에 빠지면서, 이들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울산과 경남, 전북 등 지역 경제 불황의 바람도 거세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가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군요?

<기자>
네, 제조업 부진이 지역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자동차와 조선 등을 주력으로 하는 울산, 경남 지역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라는 직격탄을 맞은 전북 지역에서 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3분기 소매판매는 전국적으로 1년 전에 비해 3.9% 늘어났는데요.

반면 같은 기간 경남과 전북은 전문소매점이 부진하면서 각각 2.3%와 1.2%씩 감소했고 울산은 대형마트 등의 부진으로 1.2% 줄었습니다.

이처럼 지역 경제가 가라앉으면서 서비스업 생산도 뒷걸음질했는데요.

경남과 전북은 도소매 부진으로 각각 0.8%, 0.6% 줄었고, 울산도 0.2% 감소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소비까지 부진하다 보니 고용 상황도 좋을 순 없겠네요?

<기자>
고용 상황은 전국적으로 좋지 않지만, 자동차와 조선업이 밀집한 지역의 고용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들 지역의 실업률과 고용률 모두 전국 평균에 비해 좋지 않은데요.

전국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는데, 울산은 1.3%포인트, 전북은 0.6%포인트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고용률이 전국적으로 0.3%포인트 하락한 상황에서 전북은 전국평균과 같은 0.3%포인트 하락했고, 울산은 1.1%포인트 낮아지며 낙폭이 더 컸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8-11-15 13:32 ㅣ 수정 : 2018-1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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