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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수주 낭보에…조선업 구조조정도 ‘숨 고르기’ 들어가나?

안지혜 기자 입력 : 2018-11-16 13:45수정 : 2018-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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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구조조정의 악몽에 시달렸던 조선업에 변화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주 훈풍이 불면서 연내 추가 구조조정은 없을 거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요.

안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대우조선해양이 연말 구조조정 계획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립 / 대우조선해양 사장 : 자구계획안을 낼 당시의 예측은 올해 매출이 7.5조 원, 내년 매출이 4.5조 원이라는 가정하에서였는데, 현재 (매출이)이미 7조가 넘었습니다.]

당초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회사는 연말까지 직원 약 1천 명을 내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수주 훈풍에 이은 3분기 연속 흑자로 채권단과 의논의 여지가 생겼다는 겁니다.

[정성립 / 대우조선해양 사장 : 저희는 지난 3년간 피땀흘려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무너진 현장을 재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결과 생산공정은 안정단계에 들어섰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연내 추가 구조조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각 사의 실적은 갈렸지만, 올해 들어 수주가 잇따르는 데다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섭니다.

실제 올 3분기까지 조선 빅3를 포함한 국내 조선사의 선박수주 실적은 지난해보다 70%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수주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내년 하반기까지 '보릿고개' 버티기가 관건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SBSCNBC 안지혜입니다.    

입력 : 2018-11-16 13:45 ㅣ 수정 : 2018-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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