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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표류하는 ‘광주형 일자리’…협상 장기화 되나?

광주시·현대차, 주말에도 실무협의

신윤철 기자 입력 : 2018-11-16 20:08수정 : 2018-11-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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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금을 줄여 일자리는 늘리자는 광주형 일자리 도입이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새로운 실험에 기대감은 높지만, 협상이 장기적으로 표류하는 분위기입니다.

신윤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를 중심으로 한 투자단과 투자자인 현대차의 시각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당초 이야기대로 연봉 3천5백만 원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광주시는 경영상황을 반영하자는 입장입니다.

특히 임금협상 유예 여부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소 생산물량 보장과 차종에 대해서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워낙 시각차이가 커 양측은 오늘(16일)부터 주말까지 일단 실무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협상 단장과 현대차 CEO 대신 실무협의를 한다는 것은 단시간 내 합의가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협상이 이달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한이 이번달 30일까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한쪽이 핵심 쟁점에 대한 양보 없이 극적인 타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광주시 관계자 : 지금 협의 중이고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협의에 따라서 잘 되면 빨리 끝날 수도 있고 뭐 더 될 수도 있고 그러겠죠.]

[최남석 /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 : 양측의 통큰 양보와 상대의 입장에 대한 배려를 통해서 자동차 산업에서의 대외적인 환경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입력 : 2018-11-16 20:08 ㅣ 수정 : 2018-11-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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