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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니스톱’ 인수전 본격 시작…롯데·신세계·사모펀드 ‘3파전’

제 3의 변수로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PE 참여

박연신 기자 입력 : 2018-11-20 19:49수정 : 2018-11-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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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전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본입찰에 롯데와 신세계가 맞붙었고, 여기에 사모펀드인 글랜우드까지 참여해 3파전이 됐는데요.

승자가 누구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에 롯데와 신세계, 그리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뛰어들었습니다.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기업 인수를 놓고 본입찰에서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국내 미니스톱 점포수는 모두 2천500여 개.

3위인 롯데의 세븐일레븐과 4위 신세계 이마트24가 중 승자가 가려지면 단숨에 선두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롯데의 경우, CU와 GS25에 이어 '빅3'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고, 이마트24도 메이저급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사모펀드 글랜우드의 참여인데, 지난 2014년 동양매직 인수전에서도 현대홈쇼핑과 한앤컴퍼니를 제친 경험이 있어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미니스톱 인수로 당장 성장에 보탬이 되기는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업계 관련 투자 전문가 : 가맹점주의 동의를 받기 위해서는 2~3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당장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매각 주관사인 노무라증권은 앞으로 일주일간 인수의향서 등을 평가한 뒤 최종 승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입력 : 2018-11-20 19:49 ㅣ 수정 : 2018-11-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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