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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손해보험사·카드사 매각 결정…지배구조 개편 속도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11-27 13:41수정 : 2018-1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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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롯데그룹이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매각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로 풀려난 뒤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해 필요한 금융 계열사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롯데그룹이 금융 계열사 두 곳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뭔가요?

<기자>
현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른 결정입니다.

롯데그룹은 이 원칙에 따라 지주사 전환 이후 2년이 되는 내년 10월까지 금융 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만 했는데요.

총 3곳의 금융 계열사 중 2곳인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우선 팔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롯데지주 측은 이를 위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와 향후 일정을 협의해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이 같은 매각 방침을 손보와 카드 임직원들에게 사내 통신망과 이메일 등을 통해 곧바로 전달한 상태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금융 계열사 매각 결정으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탄력을 받겠네요?

<기자>
사실 롯데그룹의 금융 계열사 매각은 지주사 출범 이후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입니다.

앞서 구속수감됐던 신동빈 회장이 지난달 풀려난 이후 한 달 만에 이런 결정이 나온 만큼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매각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나머지 금융 계열사인 롯데캐피탈도 손보사와 카드사 매각이 끝나면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 정리와 더불어 호텔롯데 상장 계획도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11-27 13:41 ㅣ 수정 : 2018-1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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