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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입차 배출가스 조작…환경부, 피아트크라이슬러 인증 취소

황인표 기자 입력 : 2018-12-04 13:34수정 : 2018-1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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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이어 피아트크라이슬러도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형사 고발과 인증 취소,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인표 기자, 어떤 차종인가요?

<기자>
네, 문제가 된 모델은 FCA코리아가 지난 2015년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500X 등 모두 2천400여대입니다.

환경부 검사 결과 해당 경유차들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여주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가동이 주행 중엔 줄어들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질소산화물 배출이 실험실에서 검사했을 때보다 최대 8.5배나 더 나온다는 게 환경부의 결론입니다.

앞서 지난 2015년에 독일에서 피아트 500X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먼저 제기됐는데요.

당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환경부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같은 차량에 대해 조사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겁니다.

환경부는 해당 차량에 대한 인증취소 처분과 함께 리콜 명령, 과징금 부과 그리고 FCA코리아에 대해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앵커>
실험실과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결과가 다르다는 건데 앞서 폭스바겐 등 다른 회사 사례와 비슷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작이 과거 독일의 아우디와 폭스바겐, 일본 닛산에서 발견된 사례와 유사한 조작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회사의 일부 자동차들은 실험실에선 배출가스가 적게 배출되고 실제 도로에서는 많이 배출되게끔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과징금과 리콜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벤츠와 BMW 등도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환경부 관계자는 "폭스바겐 사태로 촉발된 경유차의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적발되고 있다"며 "유로6 기준 인증을 받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된 저공해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도 결함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황인표입니다.  

입력 : 2018-12-04 13:34 ㅣ 수정 : 2018-1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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