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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전두환 등 7200여 명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12-05 13:52수정 : 2018-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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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세청이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72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체납자 명단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이혼소송을 담당했던 최유정 변호사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가 몇 명이나 되는 건가요?

<기자>
네, 국세청은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에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716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를 의미합니다.

이번 고액·상습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5조2500억여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명단 공개인원은 1만4천여명 줄었고, 체납액도 6조2천억원 가량 감소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세청은 지난해 명단공개 기준금액이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바뀌면서 명단 공개인원 등이 일시적으로 많이 늘어나 올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명단에 전두환 전 대통령도 포함됐다면서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세금 체납 단골손님인 전두환 전 대통령도 명단에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양도소득세 명목으로 31억원을 체납해 이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뇌물과 관련해 부과한 추징금 2천억원을 환수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등을 공매했는데요.

이 때 발생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국세청의 설명입니다.

또 폭행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이혼소송을 담당했던 최유정 변호사도 이번 명단에 올랐는데요.

최 변호사는 종합소득세 69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과 체납액 등은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12-05 13:52 ㅣ 수정 : 2018-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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