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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대 실적 속 다른 인사 해법

삼성 김기남 승진…SK 박성욱 용퇴

윤선영 기자 입력 : 2018-12-06 17:20수정 : 2018-12-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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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6일) 나란히 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두 기업 모두 올해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이번 인사를 두고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선영 기자, 두 기업의 임원인사, 조금 다른 색깔이군요?

<기자>
우선 삼성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김기남 신임 부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박성욱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

박 부회장은 6년 동안 SK하이닉스를 이끌면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SK하이닉스의 최고 전성기를 이룬 주역으로 꼽힙니다.

박 부회장은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후임으로는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앵커>
이번 인사를 통해서 두 기업의 다른 경영전략도 엿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기남 체제를 이어가는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큰 격차로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희 새 CEO 체제의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높은 첨단 기술 중심 회사로 변모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이 신임 대표는 글로벌 역량이 뛰어나고 합리적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불안한 글로벌 무역여건과 반도체 고점 논란 등의 과제를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윤 기자, 반도체 고점 논란이라고 했는데 업황 전망이 썩 좋지 않은가 보죠?

<기자>
네, 올해 최대 호황을 누린 반도체가 고점을 찍고 내리막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12-06 17:20 ㅣ 수정 : 2018-12-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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