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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앵커리포트] 고달픈 현실 속 워킹맘…월급 200만원도 못 받는다?

윤선영 기자 입력 : 2018-12-07 20:10수정 : 2018-1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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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과정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겠다며 정부가 지난해 만든 ‘처음학교로’ 라는 온라인 입학관리사이트입니다.

그제 추첨결과가 나왔는데, 역시나 탈락이나 대기가 속출하면서 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하는 엄마들, 워킹맘은 이럴 때 애를 어디다 맡겨야 하나, 정말 막막하죠.

오늘(7일) 통계청이 발표한 워킹맘 관련 자료를 보면 이런 현실이 고스란히 통계에 드러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일하는 엄마 비중이 적었습니다.

6살 이하 유아를 키우는 엄마 가운데 일하는 엄마는 절반이 안됐고(48%), 초등학생 엄마의 경우 60%, 자녀가 중고등학생쯤 돼야 엄마의 고용률이 70% 정도로 올라갑니다.

또 아이가 많을수록 엄마의 고용률이 낮았는데요.

아이가 하나인 엄마는 60% 가까이가 일을 했지만, 2명인 경우 56%, 세자녀 이상인 경우는 고용률이 52%로 떨어집니다.

아이키우랴, 집안살림하랴, 밖에서 일하랴, 워킹맘이 이 고달픈 생활을 하며 버는 월급은 얼마나 될까요?

워킹맘 절반이 200만 원이 채 안되는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2005년 이후 저출산 정책에 무려 136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죠.

결국 출산 장려만 해선 안되고 삶의 질이 개선돼야 한다는 뜻일 겁니다.

정부가 정책 패러다임을 이런 방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입력 : 2018-12-07 20:10 ㅣ 수정 : 2018-1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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