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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3기 신도시’ 이르면 이번 주 발표

김영교 기자 입력 : 2018-12-17 08:50수정 : 2018-12-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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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째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3기 신도시 예정지 발표가 임박해 있어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얘기, 김영교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정부의 9·13 대책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지면서 5주째 하락했습니다.

다만, 하락폭은 한 주전에 이어 다시 0.01%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달 이후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졌던 강동과 송파구의 하락폭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 매매가격도 각각 0.02%, 0.01%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의 주택 가격이 이렇게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5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앵커>
서울 다른 지역들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은 영등포와 송파, 강동, 강남과 서초그리고 노원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영등포는 여의도동을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끊겼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 잠실동 주공5단지와 강동 둔촌주공 4단지 등 대표 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비해 성북이나 중랑, 마포와 금천, 그리고 구로 등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매물 품귀 현상으로 인한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재건축 아파트들도 하락세를 보인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재건축 시장은 마이너스 0.06%를 기록하면서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는데요.

12월 둘째주 기준으로 강남4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150조7298억원에 달했습니다.

서울 재건축값이 하락세로 전환되기 직전인 10월 말 151조8001억원에서 한달 반 사이 1조703억원 가량 감소한 겁니다.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 정부가 '3기 신도시' 예정지는 언제쯤 발표될 예정인가요?

<기자>
정부는 현재 예정지를 확정하고 발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주 발표할 가능성이 유력해보입니다.

3기 신도시 예정지는 광역교통망 건설계획과 연계돼 있어 정부는 철통보안 속에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게 다음 주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함께 남북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3기 신도시 후보지로는 그동안 거론됐던 김포 고촌과 하남, 성남과 광명, 그리고 시흥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은 개발정보 유출사건으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9.21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방안 발표 당시 미니 신도시 4~5곳을 개발해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이 중 한두곳은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3기 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입지와 교통망이 중요하겠죠?

<기자>
네,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 움직임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교통난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면서, 정부가 교통망 확충 등 자족기능을 갖춘 대책을 내놓을지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수도권 광역교통망 대책이 이번 3기 신도시 발표 시기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신도시 예정지 발표와 광역교통망 대책이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광역교통망의 핵심은 GTX입니다.

현재 A 노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C 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었습니다.

반면, B노선은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영교 기자와 부동산 시장 동향 짚어봤습니다.  

입력 : 2018-12-17 08:50 ㅣ 수정 : 2018-12-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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