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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연준 금리인상 잠정 확실시…美 증시 ‘폭락’

SBSCNBC 입력 : 2018-12-18 08:43수정 : 2018-12-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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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박찬휘 외신캐스터

◇ 뉴욕 증시

글로벌 증시브리핑입니다.

뉴욕증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서 여전히 급락을 막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유나이티드 헬스, 존슨 앤 존슨 등에서 약세를 보이며 500포인트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이틀간의 하락폭이 1000포인트를 넘겼습니다.

S&P500지수는 아마존이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4% 가량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잠정 확실시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사실상 인플레이션도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제 정세도 불안한 가운데, 연준이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을 비난했습니다,

◇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이날 매도세를 유도했고요.

ECB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의 종료도 부담으로 작용한 겁니다.

그런데다가 정치적 혼란까지 더해졌는데요.

영국은 브렉시트의 2차 국민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프랑스도 소위 노란조끼 시위로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분석업체 브리핑닷컴에 따르면. '무역, 정치, 성장, 통화정책 네 가지 부분에서의 불확실성이 투심을 위험회피 쪽으로 유도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마지막 거래일에 급락세로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쏟아진 차익실현 매물에 대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분석되고요.

종목으로는 닌텐도, 도요타 등 우량주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국 증시도 소폭 상승했는데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중앙경제 공작회의를 앞두고 투심이 긍정적이었습니다.

회의는 이번 주에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경제지표들이 모두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죠.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서 '경기 부양정책이 나올 수 있다' 이런 기대감으로 지수가 강세를 보인 겁니다.

여기에 18일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연설도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 국내 증시

국내로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어제와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반등과 더불어서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최근 제약·바이오주가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배탈약이죠.

정로환으로 잘 알려진 동성제약입니다.

동성제약이 리베이트에 주가조작 의혹까지 받으면서 어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주가는 4%나 빠졌는데요.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관이 106억을 순매도 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환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에 이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원화 약세, 달러 강세'가 이어진 건데요.

이날 외환시장에 물량 자체가 적었던 만큼 상승폭은 작았습니다.

이번주 연준의 FOMC 개최에 대해서 시장의 경계 심리 상당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이어갔는데요.

14개월 만에 5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유가 하락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첫 번째고요.

미국의 원유 공급 과잉이 두 번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최근 100만 배럴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증시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12-18 08:43 ㅣ 수정 : 2018-12-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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