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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일 정기인사 단행…화학·식품 부문장 2명 교체 유력

윤지혜 기자 입력 : 2018-12-18 14:09수정 : 2018-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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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경영 복귀 이후 첫 정기 인사를 앞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안정보다 '쇄신'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부회장단을 대거 교체한 현대자동차그룹도 정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지혜 기자, 롯데그룹이 임원 인사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네, 내일(19일)로 예정된 정기 인사에서 신동빈 회장은 안정보다는 쇄신을 선택해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회장급인 비즈니스유닛 사업부문장 4명 중 화학과 식품 부문장 2명 교체가 유력합니다.

화학 부문장으로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가, 식품 부문장엔 이영호 롯데 푸드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화학과 식품부문 수장 교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곳의 수장을 바꿨다는 것인데요.

최근 롯데는 화학부문에 그룹의 자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내년 초 미국 3조 원 투자규모로 에틸렌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고요 또 인도네시아에선 4조원을 투입해 복합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했습니다.

식품부문도 롯데가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는 분야인데요.

롯데는 사드 후유증 이후 중국 내 식품 공장을 구조조정하는 대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부회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는데, 이번주 후속 인사가 있죠?

<기자>
네,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5명 중 1명가량을 물갈이하는 전면적인 쇄신 인사가 있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임원 승진자수는 300명을 밑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임원승진자가 2010년 이후 300명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앞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부회장단 인사에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을 교체하고 새로운 인재를 수혈하는 친정체제를 구축한 바 있는데요.

이번 쇄신 인사는 지난 3분기 2010년 이후 사상 최악의 어닝쇼크 등을 겪으며 경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에 돌입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입력 : 2018-12-18 14:09 ㅣ 수정 : 2018-1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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