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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설 명절 상여금 없어…경영난에 주기 버거워”

최나리 기자 입력 : 2019-01-11 17:20수정 : 2019-01-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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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이 곧 다가옵니다.

직장인들 중에는 상여금, 기다리는 분들 많을텐데요.

안타깝게도 올해 절반의 기업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보도에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기업의 절반가량이 올해 설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 취업포털이 8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급 계획을 조사해보니 절반의 기업이 '계획 없다'로 응답했습니다.

미지급 이유로 지급 여력 부족과 경영 실적 부진, 지난해 성과 목표 미달 등이 주요한 이유로 꼽혔습니다.

미지급 기업 10곳 중 6곳은 사실상 경영난 때문에 지급하지 못한다고 답한 겁니다.

반대로 설 상여금을 주는 기업을 살펴보면 지급 이유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좋아서'라는 응답 비율이 불과 6%입니다.

[임영태 / 경총 경제분석팀장 :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지면 공장 가동일 등을 줄이기 때문에 휴일 수를 늘리거나 상여금 같은 것을 기존보다 줄여서 지급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도 줄었습니다.

올해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1만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7%, 2년 전보다는 9% 줄어든 수준입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입력 : 2019-01-11 17:20 ㅣ 수정 : 2019-01-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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