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0개 시·도 확대 시행…노후 차량 운행 제한

“내일 오후에나 미세먼지 완화될 듯”

김정연 기자 입력 : 2019-01-14 17:16수정 : 2019-01-14 20:35

SNS 공유하기


<앵커>
오늘(14일)도 전국적으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모두 10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정연 기자, 지금도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4시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청 기준으로 세제곱미터당 194 마이크로 그램, 초미세먼지 농도는 148 마이크로 그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보다 농도가 더 짙어지면서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인데요.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은 어제(13일)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서울 수도권 외에 부산과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7개 지역에서도 비상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늘면서 하루종일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내일(15일) 오후나 돼야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비상저감조치로 차량 운행이 제한되죠?

<기자>
네,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요.

오늘은 짝숫날이기 때문에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해야 합니다.

공공 주차장 400여 곳도 문을 닫습니다.

특히 서울시 전역에서는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2.5t 이상 경유차들이 대상인데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이밖에 건설공사장의 공사시간을 줄이고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들도 시행됩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 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정연입니다.   

입력 : 2019-01-14 17:16 ㅣ 수정 : 2019-01-14 20:35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