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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달 수출입 급감…‘경기둔화’ 우려에 美증시 하락

김영교 기자 입력 : 2019-01-15 08:46수정 : 2019-0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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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유가도 끌어내렸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영교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먼저 밤사이 뉴욕증시 상황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네,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36% 내리고요.

S&P지수도 0.53%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앵커>
시장에서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최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중국의 무역지표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온 여파가 큰데요.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가 지난달 달러화 기준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2.5% 증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수출이 9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고, 감소폭도 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수입 역시, 전년 대비 7.6%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3% 증가를 하회했습니다.

수입 감소 폭은 2016년 7월 이후 2년 반만에 가장 컸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수출과 수입 모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경기 둔화로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도 크게 떨어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가 둔화하면, 연료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건데요.

브렌트유가 2% 넘는 큰 하락폭 보였고요.

WTI 역시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오펙 회원국과 러시아 등의 하루 120만 배럴 감산 움직임으로 최근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며칠 만에 다시 5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미국의 통화 정책도 계속해서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데,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입을 열었군요?

<기자>
네, 옐런 전 의장이 미국 연준이 이미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뉴욕의 한 행사에서 연준이 이번 금리 인상 주기의 끝에 이미 도달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지난 12월 금리인상을 마지막으로 더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긴데요.

옐런 전 의장의 발언은 시장의 기대와 일치합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올해가 끝나기 전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합의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른 EU정상들과 협의하여 도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가 하원에서 진행됩니다.

원래 이 투표는 지난달 예정돼 있다가 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메이 총리가 한달 미룬 건데요.

내일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다소 회의적으로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영국 의회가 두 번째 국민투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브렉시트를 늦추거나 아예 포기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더 나중에, 더 부드러운 브렉시트나 브렉시트가 전혀 없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또, 이번에 투표가 부결되면 메이 총리는 의회에 권력을 뺏기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최근 몇주간 더 줄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김영교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9-01-15 08:46 ㅣ 수정 : 2019-0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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