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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도선수 신유용 얼굴공개…“코치 방 청소하다가 첫 성폭행”

강경윤 기자 입력 : 2019-01-15 10:11수정 : 2019-0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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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funE l 강경윤 기자] 전 유도선수 신유용이 자신의 얼굴을 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체육계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신유용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 응하며 직접 얼굴을 공개하면서 "이 일이 잠깐 떴다가 묻혀지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그리고 결과물로 보여지길 바란다."고 폭로에 나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신유용은 자신의 SNS 고교 시절 자신을 지도하던 코치에게 첫 성폭행을 당한 이후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낳았다.

신유용은 쇼트트랙 현역 선수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고소하자 이를 지지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SNS에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신유용은 "선생님(코치)을 깨우러 갔을 때 입맞춤의 시도가 있었고 그때 이후로 '신유용 너는 내 방을 청소하러 와라'라고 해서 그 방을 갔을 때 성폭행이 일어났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가해자인 코치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이 있었다고 신유용은 강조했다.

그는 "'어디 가서 얘기하면 네 유도 인생도 끝나고 내 유도 인생도 끝난다'고 했다."면서 "가해자가 '돈 50만원을 줄 테니까 없던 일로 해달라'라고 얘기를 해서 그런 태도에 화가 나서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유용은 "현역으로 선수 생활하고 있는 선수분들은 피해를 당했어도 공개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더 나은 체육계의 문화를 위해서라면 용기를 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ykang@sbs.co.kr 

입력 : 2019-01-15 10:11 ㅣ 수정 : 2019-0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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