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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픽스 금리 16개월 연속 상승…대출금리 5% 육박할 듯

잔액 기준 코픽스 0.04%P 오른 1.99%…기준금리 인상, 12월 자금조달비용에 첫 반영

정지환 기자 입력 : 2019-01-15 17:19수정 : 2019-01-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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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이 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환 기자, 대출금리에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요?

<기자>
네, 은행 변동금리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올랐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1.99%로 한 달 전보다 0.04%p 올랐는데요.

2017년 8월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신규 기준으로는 2.04%로, 한달 전보다 0.08%p 올랐는데,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코픽스 금리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인상하며 12월,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을 가중평균한 값입니다.

<앵커>
코픽스 금리가 올랐으니, 앞으로 대출금리가 얼만큼 상승할지 궁금한데요?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는 다른 변수가 없을 경우, 잔액 기준 0.04%p, 뛰는데요.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대에 바짝 다가서게 됐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폭은 각 은행별로 코픽스가 적용된 변동 금리를 확인해야하는데요.

현재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은행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소 연 3.25퍼센트에서 최고 4.82퍼센트 사이입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여기서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해 금리가 0.04%p 더 오르는 것입니다.

가계대출의 70%가 시중금리의 영향 받는 변동금리 상품인 만큼, 가계의 이자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정지환입니다. 

입력 : 2019-01-15 17:19 ㅣ 수정 : 2019-01-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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