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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택시와 대화하겠다”…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선언

“시범 서비스 중단은 소통의 장 만들기 위한 결정”

김정연 기자 입력 : 2019-01-15 17:26수정 : 2019-01-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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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택시업계와의 대화를 위한 결정이라는게 카카오측 설명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연 기자, 카카오가 카풀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15일) 오후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카카오측은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대화를 위한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고,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측은 그동안 정부 중재로 택시단체와 카풀 관련 협상을 시도했지만, 택시업계가 시범 서비스 중단을 내세우면서 대화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번 결정은 일단 대화만이라도 시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공은 택시업계로 넘어가는 양상인데요.

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봐야겠죠?

<기자>
카카오의 발표 직후 더불어민주당의 택시-카풀 TF 전현희 위원장은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석 전제조건이었던 서비스 중단이 결정됐으니 택시업계도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택시업계에 이번 주말까지 기구 참여 의사 밝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택시업계는 일단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택시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시범 서비스 중단이 아닌, 서비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정연입니다. 

입력 : 2019-01-15 17:26 ㅣ 수정 : 2019-01-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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