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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증권거래세 인하 속도 내나…여당 “종합적 검토”

권용원 금투협회장, 증권거래세 인하·폐지 요청

김성현 기자 입력 : 2019-01-15 17:24수정 : 2019-0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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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거래세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빠른시일 안에 증권거래세 폐지 또는 인하 여부를 정부와 검토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현 기자, 여당 대표가 증권업계를 만났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5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증권거래세 폐지 등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논의했는데요.

먼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증권거래세 폐지 또는 단계적 인하를 강력하게 요청했는데요.

권 회장은 일본과 독일, 영국 등의 단순한 조세체계를 비교하고, 우리의 복잡한 조세체계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거래세 인하를 요청했습니다.

현행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마다 부과되는 세금으로 투자자는 매도금액의 0.3%를 거래세로 내야하는데요. 

이는 주변 국가인 중국이나 홍콩·태국 등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앵커>
여당 내에서도 이와 관련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죠?

<기자>
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세제 이슈와 관련해 거래세 인하 또는 폐지 문제는 당정이 조속히 검토하고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증권거래세 개편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증권거래세 축소·폐지에 대한 여당과 자본시장업계 간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정부내 세제 주관부처인 기획재정부는 당장은 인하나 폐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9-01-15 17:24 ㅣ 수정 : 2019-0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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