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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앙노동위 조정안 거부…포털 최초 ‘파업行?’

김성훈 기자 입력 : 2019-01-18 14:08수정 : 2019-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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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지난해 회사 창립 후 첫 노조가 설립된 네이버의 노사 간 단체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절차까지 밟았지만, 이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네이버 노사가 단체교섭 합의에 실패했다고요?

<기자> 
네, 네이버 노사는 지난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 중노위에서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노위 조정위원들은 안식휴가 15일과 남성 출산휴가 유급 10일, 전직원 대상 인센티브 지급 기준에 대한 설명 등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는데요.

노조 측은 조정안을 수용했지만, 사측은 거부해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앵커> 
사측이 조정안을 거부한 이유는 뭔가요?

<기자>
사측은 이번 조정안에 협정근로자 지정에 관한 내용이 빠져 있다는 점을 거부 이유로 들었습니다.

협정근로자는 노조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를 단체협약으로 정해놓은 것입니다.

사측은 네이버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협정근로자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노조는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사측의 조정안 거부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입장입니다.

조정 결렬로 획득한 쟁의권 행사에도 신중한 상황입니다.

우선 오는 2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성훈입니다. 

입력 : 2019-01-18 14:08 ㅣ 수정 : 2019-01-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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