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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선업 부활 조짐…대형조선사, 잇따른 수주에 목표치 상향

현대중공업, 수주목표 지난해보다 21% 높여 잡아…삼성중공업, 24% 상향

정윤형 기자 입력 : 2019-01-18 19:47수정 : 2019-0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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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었던 우리 조선사들.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먼저 어느 정도 규모 수주인가요?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 해운회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2100억 원 규모입니다.

내년 말까지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해외 선주로부터 4095억 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는데요.

대우조선은 현재까지 수주만으로도 지난해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량의 40%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오늘 새해 첫 수주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럽 선사로 부터 1200억 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습니다.

<앵커>
우리 조선업의 올해 수주 목표와 세계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은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때문에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 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21% 높은 약 17조 8300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목표액입니다.

삼성중공업도 수주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24% 높인 8조7500억 원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 회복을 이끌었던 LNG운반선 발주가 올해도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저가 수주를 남발해온 중국이 기술력 한계에 부딪힌 데다, 일본 대형사들 역시 수주전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달부터 잇따른 수주 낭보에 우리 조선업의 부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정윤형입니다.  

입력 : 2019-01-18 19:47 ㅣ 수정 : 2019-0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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